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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한국 기아차, 신형 SUV 스포티지 출고 지연 교통∙통신∙IT 편집부 2016-10-04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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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기아차의 현지 법인 기아 모빌 인도네시아(PT Kia Mobil Indonesia)는 최근 발표한 소형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의 출고가 지연되고 있다고 밝혔다. 절차상 문제가 있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현지 언론 비즈니스인도네시아 1일자 보도에 따르면 기아 모빌 인도네시아는 올해 6월 제 4 세대 모델인 신형 ‘스포티지(Sportage)’를 발표했다. 이어, 8월 개최된 국내 최대 모터쇼 '가이킨도 인도네시아 국제오토쇼(GIIAS)'에서 예약 접수도 시작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미 30대의 선 주문이 들어와 있다.
 
인도 지연에 대해 회사 대변인은 "절차상 문제가 있긴 했지만 곧 해결될 수 있다”고 설명하며 “스포티지는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기아차의 판매를 견인하는 모델로 급부상할 것”이라 강조했다.
 
기아 모빌은 인도네시아 시장에 스포티지 GT, 스포티지 GT Ultimate, 스포티지 AT 등 세 타입을 투입한다. 모두 완성차(CBU)로 수입되는데 가격은 3억 4,000만~4억 2,500만 루피아 대이다.
 
인도네시아자동차제조업협회(가이킨도)의 통계에 따르면, 스포티지의 판매 대수는 올해 1~8월 10 대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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