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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산업용 소금, 국내 생산량 부족 우려 무역∙투자 편집부 2016-09-30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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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기업과 지식인들의 국산 산업용 소금의 공급 부족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염전 면적 부족과 우기의 장기화로 소금 생산이 침체된 한편, 정부가 국산 소금의 이용 확대를 장려하는 규제를 도입할 방침이기 때문이다.
 
현지 언론 자카르타포스트가 27일 이같이 전했다.
 
인도네시아 소금이용산업협회(AIPGI)의 토니 회장은 "산업용 소금 생산에 필요한 염전이 부족한 상태"라고 지적하며 “우기가 예년보다 길어지면서 소금 생산량이 급감해, 소금 수입량이 지난해 170만 톤에서 올해 330만 톤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국립 인도네시아 대학(UI)의 파이살 바스리 경제학자는 "정부의 염전 용지 취득이 거의 진행되지 않았다"고 우려를 표명하며 “동부누사뜽가라주 등에서 진행하고 있는 염전용 1만 7천 헥타르의 토지 취득이 성공적으로 진행되면 연간 소금 생산량은 현재 150만 톤에서 220만 톤으로 확대될 것이다”라고 내다봤다.
 
인도네시아 해양수산부는 현재 기업에 국산 소금 사용량을 수입 소금 분량과 같은 비율로 사용해야 한다는 규정을 준비하고 있다. 국산 소금 수요를 높이고, 국산 소금 가격을 호주산 수입 소금 대비 높은 가격에 맞추기 위해서다. 부처는 또한 산업용 소금 생산 사업자에 대한 제품 품질 규정도 도입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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