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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쇠고기 수입 관련 새로운 규정 도입…축산업 협회 ‘우려’ 무역∙투자 편집부 2016-09-30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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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축산 및 육류 생산업자 협회(Apfindo)는 정부의 쇠고기 수입 쿼터제 철폐와 새로 도입된 생우 수입 규정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새로 도입된 생우 수입 규정에서는 식용으로 수입된 가축을 번식용으로 사육한다고 정하고 있다. Apfindo는 이것이 축산업 추가비용으로 이어져 결국 해당 종사자들의 경영압박을 심화시킬 것으로 전망한다. 
 
현지 언론 자카르타 포스트 28일자 보도에 따르면 Apfindo의 조니 리아노 전무 이사는 "수입 식용소 1마리당 사육비용이 1,600만 루피아(약 136 만 원), 사육공간이 3평방 미터가 필요하다. 반면, 번식용 소의 사육비용은 2,000만 루피아(약 170만 원), 사육공간은 15평방 미터가 필요하다"고 설명하며 “번식용은 3년 이상의 사육기간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사육공간은 시간이 지날수록 부족해질 수 밖에 없다. 번식용 소를 많이 사육할수록 사업 위험도가 높아지므로 은행 등에서 사업 자금을 조달 받기 어려워진다”라고 덧붙였다.
 
무역장관은 8월 축산업계의 쇠고기 자급자족을 도모하기 위해 기존 수입 할당 제도를 대체하는 새로운 규정을 발표, 수입 식용 생우 6마리 당 1마리는 사육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Apfindo는 서부자바, 동부자바, 람뿡 등의 육우 생산업체 39개사가 가입 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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