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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인니 탕구프로젝트, LNG선 신규수요 2척 전망 에너지∙자원 편집부 2016-09-20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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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도네시아 전용, 2020년에 수송 개시
 
올 여름 최종투자가 결정된 인도네시아 탕구 LNG(액화천연가스) 기지 확장 프로젝트에서 LNG선 2척의 신규 수요가 전망된다고 코리아쉬핑가제트가 19일 보도했다.

영국 오일메이저 BP 및 일본 기업 연합을 중심으로 한 프로젝트 측이 선복을 수배하고, 2020년부터 일본과 인도네시아 전용으로 LNG를 수송한다. 다른 신규 프로젝트의 FID(최종투자결정)가 늦어지는 가운데, 일본 선사에게 유력한 신규 상담이 될 것으로 보인다.

탕구 LNG 확장 프로젝트는 7월에 FID가 결정됐다. 신규 액화 설비로 제3트레인을 증설하고, 2020년부터 LNG를 연간 380만t 생산한다.

이 중 75%인 285만t을 인도네시아 국영 전력 회사 PLN에 공급한다. 25%인 95만t을 간사이 전력으로 출하한다. 프로젝트 측이 선복을 수배하는 Ex-Ship(선측 인도)으로, 신조선과 기존선의 양면의 가능성이 있다.

현재 LNG 시장에서는 가스 가격 하락을 배경으로, 신규 프로젝트의 FID 연기가 잇따르고 있다. 탕구 확장은 이미 FID가 끝난 상태이며, 미쓰비시상사 및 국제석유개발제석 등의 일본 기업 연합이 참여하면서 신뢰성 높은 귀중한 신규 상권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

탕구 LNG 기지는 기존 제1~2 트레인을 합해 LNG를 연 760만t 생산하고 있다. 2009년 여름에 수출을 시작했으며, LNG선 7척(2008~2009년 준공)이 해상 수송에 종사하고 있다. 수송 선사 내용은 케이라인 3척, NYK와 캐나다 선사 티케이가 각 2척이다.

당초에는 미국 셈프라·에너지의 멕시코 수입 기지 및 포스코·K파워, 중국 푸젠 LNG 대상으로 판매할 예정이었다. 다만 멕시코 대상은 북미 셰일가스 증산 등의 영향으로 수요가 둔화되면서 극동항로 등으로 돌아서면서 기존선 7척에는 다소 잉여감이 생겼다. 이 때문에 이번 확장 프로젝트에는 기존 7척의 일부가 활용될 전망이다.

탕구 LNG 기지는 뉴기니섬 최서단 파푸아주에 위치한 영국 BP가 운항 선사로서 주도한다. 일본 기업 중에서는 미쓰비시상사 및 국제석유개발제석, JX석유개발, 미쓰이물산, 엘엔지재팬, 석유 천연 가스·금속 광물 자원 기구가 참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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