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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타이베이시, 인니 무슬림 관광객 유치 적극 나서 경제∙일반 편집부 2016-09-14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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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을 찾는 중국인 관광객이 크게 감소하는 가운데 대만 정부는 동남아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타이베이시는 인도네시아인 관광객 등 무슬림(이슬람교도) 고객 유치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지난달 인도네시아에서 열린 관광 박람회에서 타이베이시 관광국은 '문화 크리에이티브’, ‘자연’, ‘쇼핑’, ‘이슬람 및 푸드’를 어필했다.
 
타이베이시 관광국에 따르면 대만을 방문 인도네시아인 관광객 수는 연간 17만~18만 명에 달한다. 올해 상반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5.3% 증가한 8만 8,000명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관광을 목적으로 한 방문객 수는 약 20%로, 대만은 인도네시아 관광객 수가 향후 성장가능성이 매우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타이베이시에는 할랄 인증을 획득한 음식점이 29개 있다. 또한 타이페이역을 비롯해 정부 청사 등에는 무슬림 관광객들을 위한 기도실도 마련돼 있다.
 
대만 중앙통신사에 따르면 대만을 방문하는 무슬림 관광객은 연간 약 20만 명으로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인이 중심이다. 관광 업체들은 무슬림 관광객들은 농장관광 또는 농경 체험, 3C(가전, 통신, 컴퓨터) 제품 쇼핑 등이 선호한다고 밝혔다.
 
한편, 할랄 음식을 지원하는 호텔은 비교적 큰 규모의 성급 호텔이기 때문에 1인당 투어 요금은 항공 운임을 제외하고 약 1,000달러로 다소 높은 편인 것으로 조사됐다. 무슬림 관광객 1명의 평균 하루 소비액은 약 200달러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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