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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인도푸드 숙세스 막무르, 세르비아서 공장개소 무역∙투자 편집부 2016-09-09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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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식품최대회사 인도푸드 숙세스 막무르(PT Indofood Sukses Makmur)가 동유럽 세르비아서 공장을 개소한다.
 
인도네시아 현지매체 안따라뉴스의 4일 보도에 따르면, 베오그라드 소지 인도네시아 대사관은 세르비아 대통령 토미슬라브 니콜리치(Tomislav Nikolic)가 인도푸드의 인스턴트 라면 공장을 수도 베오그라드에서 약 80킬로미터 떨어진 인지야(Indjija)에서 개소하기로 공식적으로 발표했다고 전했다.
 
공장의 부지면적은 5헥타르로 총 1,100만 유로(약 136억 원)가 할당됐다. 인도푸드는 세르비아 공장에서 지난달부터 인스턴트 라면 생산을 시작했으며 현재 생산능력은 월 50만 상자로, 유럽 전역으로 판매된다.
 
한편 공장 개소식에서 토미슬라브 니콜리치 대통령은 “인도네시아 기업의 세르비아 공장 투자를 통해 두 국가의 더욱 단단한 경제적 협력관계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인도푸드를 보유한 인도네시아 재벌 살림그룹(Salim Group)의 안토니 살림(Anthony Salim) 회장은 "세르비아의 공장설립은 인도푸드가 유럽시장 진출의 발판이 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세르비아는 현재 유럽 여러 지역과 자유무역협정을 맺고 있어 인도푸드의 성공적인 유럽시장 진출이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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