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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중국 섬유기업, 인니 섬유산업에 1억달러 투자 무역∙투자 편집부 2016-09-08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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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꼬위 대통령이 참석한 중국 G20정상회의에서 대규모 투자소식이 나오고 있다.
 
중국의 한 투자회사는 총액 1억 달러를 섬유 제조 공장 건설을 포함한 인도네시아 섬유 산업에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투자가 실현되면 국내 섬유 산업에서 올해 상반기 투자액의 절반이 넘는 규모다. 이에 국내 섬유 산업 발전에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조꼬위 대통령과 동행한 산업부 장관은 중국 정부에 중부 자바주 및 다른 지역 공단 투자를 제안한 바 있다. 정부는 섬유 산업 등 많은 노동력을 확보할 수 있는 산업에 대해 세제 혜택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투자유치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의도다.
 
최근 섬유 산업에 대한 투자는 인건비가 저렴한 베트남 등 인근 국가로 집중되는 경향을 보여 왔다. 2년 전부터는 생산량이 감소 추세에 들어가 투자도 침체기를 보이고 있다. 조꼬위 대통령은 지난 1월 중부 자바주에서 열린 H&M의류 공장 개소식에 참석해 해외 투자자들을 설득한 바 있다. 인도네시아가 인근 국가와 비교해도 인건비면에서 경쟁력이 있다며 지방의 노동 집약전 산업 투자 유치를 호소했다.
 
인도네시아 섬유 협회(API)는 경쟁력 저하로 위기감을 보여온 인도네시아 섬유 산업에 중국발 대규모 투자유치를 환영하며 향후 산업 발전의 포석으로 삼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산업부의 설명에 따르면 중국 기업은 올해 들어 총 9억 2,500만 달러를 271개 사업에 투자했다. 투자조정청(BKPM)의 자료에서도 중국은 올해 투자국 순위 4위를 차지해 큰 존재감을 드러냈다. 투자 종목은 철강 가공 및 기계, 전기, 식품, 시멘트 등 다양했다.
 
한편, 산업부 장관은 중국 투자자에 석탄, 가스, 석유 화학, 농업, 조선, 자동차 부품 등 다른 산업에 대한 투자를 호소해 성장동력을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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