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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상용차 판매 부진…정부 예산 삭감과 자원가격 약세가 원인 무역∙투자 편집부 2016-09-08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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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국내 상용차 판매가 여전히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현지 매체 비즈니스 인도네시아 6일자에 따르면 정부의 예산 삭감 및 광물 등 자원 가격 침체 현상이 판매량 침체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국내 상용차 업체들은 하반기(7~12월)에 인프라설비가 착공된다면 판매가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그러나 정부의 예산 삭감이 불가피한 가운데, 인프라설비 준공지연이 확실시 됨으로써 트럭 및 건설 차량의 판매량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자원가격 약세도 장기화되고 있다. 주석은 올해 1~7월 누계 수출량이 총 3만 2,963톤으로 지난해 연간 약 7만 톤에 비해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다. 석탄 채굴 업체들의 올해 상반기 실적 또한 부진해 전년 대비 흑자전환 회사는 4개사 밖에 없다.
 
독일 다임러그룹 계열사 미쓰비시 푸소 트럭버스(MFTBC)의 마케팅 담당이사는 "상반기 부진을 극복하지 못한 채 하반기를 맞이했다"고 토로하며 "특히 정부의 예산 삭감이 판매량에 큰 타격을 줬다. 이대로라면 하반기 판매량도 상반기와 비슷하거나 기껏해야 5% 정도의 성장에 그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인도네시아자동차제조업협회(Gaikindo)의 요하네스 협회장은 "석탄 등 자원가격은 여전히​​ 저조하다. 하지만, 팜유 가격이 상승하기 시작한 것은 긍정적인 조짐이다"고 밝히고 "9~10월에 상용차의 판매 상승을 기대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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