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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보조금연료 ‘쁘레미움(Premium)’ 사라진다…왜? 에너지∙자원 편집부 2016-09-07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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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보조금 연료인 저가 휘발유 ‘쁘레미움(Premium, 옥탄가88)’이 이제 주유소에서 사라질 예정이다. 정부는 국내 공급 연료를 '유로4' 수준으로 맞추기 위해 쁘레미움을 서서히 없애겠다고 밝혔다.
 
유로4는 유럽연합(EU)이 환경보호를 위해 적용하고 있는 배기가스 기준이다. 자동차 1km 주행 시 배출하는 질소산화물은 0.25g, 미세먼지는 0.025g 이하로 규정한다. 상용차의 경우 일산화탄소(CO), 질소산화물(NOx) 등 유해가스가 1시간 운행 때 각각 1.5g, 3.5g 이하로 배출돼야 한다.
 
위랏마자 뿌자 에너지광물자원부 석유가스국장은 6일 “쁘레미움의 품질이 유로4 기준에 미달된다. 쁘레미움은 서서히 사라질 예정이다. 갑작스러운 공급 중단 사태는 벌어지지 않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쁘레미움을 유통하는 국영 석유가스 쁘르따미나(PT Pertamina) 측은 쁘레미움의 공급을 각 주유소에 제한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쁘르따미나는 정부 보조금유인 쁘레미움의 소비를 줄이고 비보조금유인 쁘르따라잇(Pertalite, 옥탄가 90)과 쁘르따막스(Pertamax, 옥탄가 92) 소비를 장려하고 있다.
 
쁘레미움 판매가는 리터당 7천 600루피아, 쁘르따라잇은 8천~8천 300루피아, 쁘르따막스는 8,500루피아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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