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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7월 외국인여행객 100만 명 돌파 경제∙일반 편집부 2016-09-05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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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중앙통계청(BPS)이 1일 발표한 관광·교통 통계에 따르면 2016년 7월 국내 입국한 외국인 여행객 수는 103만 명으로 월간 기준으로 처음 100만 명을 넘었다. 전년 동월 대비 18% 증가, 전월 대비로는 20% 증가했다.
 
중앙통계청에 따르면 7월 국내 주요 19개 관문을 통한 입국자 수는 약 97만 명이었다. 이 가운데 일반 여행객은 약 93만 명, 노인을 대상으로 하는 리타이어먼트 비자 및 상용 비자 등의 특별 비자로 입국한 여행자는 약 3만 7,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각각 20% 가량 늘었다.
 
19개 관문 중 15곳에서는 입국자 수가 전년 동월을 웃돌았다. 북부 술라웨시 삼 라투랑이 공항(Bandar Udara Sam Ratulangi)이 3.7배, 동부 깔리만딴 발릭빠빤의 스삥간 공항(Bandar Udara Sepinggan)이 2.9배, 족자카르타특별주 아디수찝또 국제공항(Bandar Udara Adisucipto)이 2.3 배로 증가했다.
 
입국자 수 최대를 기록한 발리 응우라라이 국제 공항(Bandar Udara Ngurah RAi)은 26% 증가했고, 수도 자카르타의 수까르노-하따 국제 공항(Bandar Udara Soekarno Hatta)은 24% 증가했다. 1~7월은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한 681만 명이었다.
 
7월 주요 27개 주 성급호텔의 가동률은 평균 54%로 전월 대비 5.1 포인트 상승했다. 잠비주가 전년 동월 대비 2.5 포인트 증가한 29포인트로 증가폭 최대를 기록했다. 한편 자카르타주 등 27개주 중 6개 주가 마이너스 성장률을 보였으며 5 포인트 떨어졌다. 호텔 등급별로는 4성급 호텔이 5포인트로 가장 크게 상승했다.
 
평균 숙박 일수는 1.81일로 전월 1.84일과 비교하여 전반적으로 보합세를 보였다. 외국인의 평균 체류기간은 2.84 일, 인도네시아인은 1.62일이었다. 외국인에게 인기있는 관광지는 북부 술라웨시, 발리이며 체류기간은 각각 3.81일, 2.74일로 전국에서 가장 길었다.
 
■ 중국인 여행객 기대
 
인도네시아 정부는 인바운드 사업을 늘리기 위한 중국인 관광객 유치에 중점을 두고 있다. 현지 언론 자카르타포스트에 따르면 올해 중국인 관광객은 전년 대비 3% 증가한 170만 명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올해 상반기(1~6월)는 전년대비 2% 증가한 66만 명을 기록하고 있다.
 
발리 등 인기 관광지에서는 중국어를 구사할 수 있는 가이드 인원이 부족하다는 문제가 지적돼, 인도네시아 관광부는 올해 1,500명의 중국어 관광가이드를 증원할 계획이다.
 
관광부 아시아-태평양 홍보국장 빈센시우스 쥬마도는 "중국과 협력하여 관광국 가이드에게 중국어 수업을 할 중국어 교사를 파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북부 술라웨시 지방은 25억 루피아을 투자해 학생 50명을 중국으로 유학보냈고 연내 귀국할 예정이다.
 
인도네시아관광업협회(ASITA)는 관광가이드로 불법 경제활동을 하는 중국인이 많다고 지적하고 있으며 그 이유 중 하나로 가이드 인원 부족을 지목하고 있다. 발리에서 정식 중국어 가이드로 종사하는 인원은 1,300명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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