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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주택 대출 계약금 규제 완화한 중앙은행령 29일부터 시행 금융∙증시 편집부 2016-09-02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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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중앙 은행(BI)은 지난 달 31일 주택 담보 대출 규제를 완화한 중앙 은행령 ‘2016년 18/16호'를 29일자로 시행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구 중앙은행령 ‘2015년 17/10호’를 개정한 것이다. BI는 부동산 업계 활성화를 통해 경제 성장을 뒷받침하겠다는 계획이다.
 
BI는 부동산 가격에 대한 주택 담보 대출(KPR, Kredit Pemilikan Rumah) 금액의 비율인 대출 비율(LTV, Loan to Value) 상한선을 인상해 단독 주택의 경우 면적 70 평방미터 이상의 생애 첫 번째 주택 구입자에 대한 대출 비율의 상한을 기존 80%에서 85%로 끌어 올렸다. 즉, 구매자는 계약금 15%를 내고 잔금을 주택 담보 대출로 갚아나가면 된다.
 
BI는 또한 융자 비율의 상한 인상이 인정되는 금융 기관은 대출 잔액에서 차지하는 부실 채권 비율을 넷(nett, NPL nilai bersih) 값에서 5% 미만으로 하고, 주택 담보 대출 총액에서 차지하는 부실 채권 비율을 그로스 값으로 5% 미만으로 한다는 규정을 밝혔다.
 
현지 언론 꼰딴 31일자 보도에 따르면 민간 최대 은행 뱅크 중앙 아시아(BCA)의 자자 스띠앗마자 행장은 이 날 “대출 규제 완화와 금리 하락에 따른 시너지 효과가 예상된다”고 기대감을 나타내며 “BCA은행의 모기지 대출 성장률 목표를 연간 10~12%로 설정하고 대출 금액은 전년 실적에서 6조 루피아 증가한 65조 루피아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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