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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BI, 새 정책금리 적용…국내 은행 대출금리 조기인하 “글쎄” 금융∙증시 편집부 2016-08-31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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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은행 관계자가 새로운 정책 금리 지표 ‘7일물 역 레포 금리(seven day reverse repo rate)’의 도입에 따른 대출 금리의 조기 저하는 기대할 수 없다는 견해를 밝혔다.
 
중앙은행(BI)은 지난 20일 시장 금리와의 관련성이 기존의 BI 금리보다 강한 7일 물 역 레포 금리를 새로운 대표적인 정책 금리로 도입하며, 대출 금리 인하로 이어질 것이라 주장했다.
 
시중에 유통되는 채권을 매입해 자금을 공급할 때 이용하는 7일물 역레포(역환매조건부채권) 금리가 5.35%이기 때문에 1%포인트 이상 기준금리가 낮춰지는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것이다.
 
현지 언론 자카르타포스트 29일자 보도에 따르면 국내 최대 국영은행 만디리의 안똔 구나완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새로운 지표의 도입은 좋은 시도이긴 하지만 대출 금리 인하에 더 유동성이 높은 금융 시장을 만들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예금보험기구(LPS)의 다마얀띠 이사도 "자금 유동성이 부족한 소규모 은행에게 조기 금리 인하는 어렵다"고 내다봤다. 주택 금융 은행 따붕안 느가라(BTN)의 이만 재무 담당 이사는 "은행 간 거래는 종래에도 7일 물 역 레포 금리를 지표로 하고 있기 때문에 BI의 새로운 정책금리 지표 도입으로 인한 대출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는 사실 적다"고 설명했다.
 
한편, 만디리 은행의 빠하라 재무 이사는 “자금 조달 비용이 현행 7.25%에서 6% 정도로 낮춰지면, 향후 2~3개월 대출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도 있다라는 견해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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