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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닐슨 “인니 올 상반기 광고 지출 18% 증가한 68조 루피아” 경제∙일반 편집부 2016-08-23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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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조사 회사 닐슨의 인도네시아 법인 닐슨 인도네시아가 2016년 1~6월의 광고 지출이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한 67조 7,000억 루피아였다고 밝혔다. 이 같은 수치는 2015년 상반기 대비 4% 성장, 증가폭은 2자릿 수 신장한 것으로 TV 광고의 성장률이 26%로 전체 성장률을 견인했다.
 
광고 지출액을 매체별로 나눠 살펴보면 전체의 80% 가까이를 차지하는 TV광고가 51조 9,000억 루피아로 크게 늘었다. 한편, 신문은 15조 루피아, 잡지는 8,000억 루피아로 전년 동월보다 소폭 감소했다.
 
광고주 상위 10개 기업 및 단체의 경우, 정부 기관이나 정치 단체에 의한 지출액이 전년 대비 4% 증가한 3조 8,000억 루피아로 최대였다. 이어 정향 담배(3조 5,000억 루피아, 53% 증가), 통신 시설 서비스(2조 5,000억 루피아, 27% 증가)가 뒤를 이었다. 전자 상거래(EC) 및 웹 사이트 등의 온라인 서비스는 2조 2,000억 루피아로 증가율이 66%로 가장 컸다.
 
품목별로는 정향 담배 '던힐(Dunhill)'이 4,889억 루피아로 최대였다. 국내 최대 식품기업 인도푸드 숙세스 막무르(PT Indofood Sukses Makmur)의 즉석면 브랜드 ‘인도미(Indomie)’는 전년 동기 대비 6% 감소한 4,512억 루피아로 2위에 올랐다. 치약 브랜드 ‘펩소덴트(Pepsodent)’와 EC 사이트 운영 대기업 ‘또꼬뻬디아(Tokopedia)’는 각각 60% 이상 광고 지출이 급증했다.
 
◇인도네시아 스마트폰 보유율 35%
통신 서비스를 통한 광고 지출 2조 5,000억 루피아 가운데 인터넷 관련 광고 지출은 5,000억 루피아에 달했다. 닐슨은 이 같은 인터넷 광고 지출 상승은 인터넷 보급률과 모바일 단말기를 통한 인터넷 사용률 증가에 영향을 받았다고 지적했다. 인터넷 보급률은 2012년 24%에서 올해 39%로 늘었다. 모바일 단말기를 통한 인터넷 사용 비율은 4년 전부터 2.5배 증가하여 36%로 확대됐다. 스마트폰 보유율도 2013년 12%에서 현재 35%까지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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