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발협회 “제화 15개사 연내 공장 가동…총 15억 달러 투자” > 경제∙비즈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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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신발협회 “제화 15개사 연내 공장 가동…총 15억 달러 투자” 무역∙투자 편집부 2016-08-15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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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신발산업협회(Aprisindo)는 올해 안에 10~15개 제화 기업이 새로운 공장을 가동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들 기업의 신공장 설립 투자액은 총 15억 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현지 언론 인베스톨데일리 11일자 보도에 따르면 신발업계의 신규 공장 설립은 수출 시장의 수요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이지만, 국내 시장은 최근 몇 년간 시장 수요 증가폭이 크지 않았다.
 
협회의 하리얀또 고문은 “한국과 대만, 중국 등 외국계 제화 기업들도 연내 신규 공장을 가동할 예정이다. 공장 당 생산 능력은 연간 1,000만~1,500만 켤레 규모이며, 각 공장 당 투자액은 5,000만~1억 달러로 알려졌다. 올해에만 최대 총 10 만 명의 고용 창출이 예상될 것”으로 내다봤다.
 
신발 제품은 서양과 아시아 지역으로 출하될 전망이다. 올해 인도네시아의 신발 수출액은 전년 대비 1% 증가한 50억 달러로 예상된다.
 
한편, 해외 제화 수요가 늘고 있는 반면 국내 시장은 수요가 정체된 상태다. 하리얀또 고문은 “연간 가장 수요가 높은 기간이었던 7월 르바란 시즌에 최대 50% 할인해 상품을 판매해 재고를 처분한 업체도 꽤 있다”고 밝혔다.
 
에디 협회장은 “경기 침체에 따른 소비자 구매력 저하로 신발 수요는 최근 3년간 정체기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하며 “예년에는 르바란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제화 업계에서 일시적으로 공장 근로자를 증원했지만 올해에는 인력을 추가 모집한 기업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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