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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공단 판매 부진…올 상반기 판매면적 전년대비 80% 감소 건설∙인프라 편집부 2016-08-15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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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공단 판매가 올해 심각한 부진을 겪고 있다.
 
미국계 부동산 서비스 대기업 콜리어스 인터내셔널 인도네시아에 따르면, 자카르타 수도권 공단의 올해 상반기(1~6월)의 용지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무려 79.1% 감소한 48.42 헥타르로 급격히 감소했다.
 
현지 언론 자카르타포스트 12일자 보도에 따르면 주요 각 기업들의 상황을 살펴봤을 때, 수르야 스메스따 인터누사(PT Surya Semesta Internusa)의 올해 상반기 판매 실적은 불과 1.1 헥타르에 불과했다. 이는 연중 목표인 30헥타르에 비해 턱 없이 낮은 실적이다.
 
인도네시아 부동산 대기업 시나르마스 랜드(PT Sinarmas Land)가 출자한 뿌라델따 레스따리(PT Puradelta Lestari Tbk)는 올 상반기 용지판매량이 11헥타르(연중 목표량 50헥타르)에 그쳐 크게 침체됐다. 모던랜드 리얼티(PT Modernland Realty Tbk) 또한 올해 1~3분기 용지판매량이 5헥타르(연중 목표량 160 헥타르)에 그쳤다.
 
수르야 스메스따 인터누사의 에를린 부디만 투자담당 이사는 최근 자카르타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올해 후반에 걸쳐 판매가 회복세로 돌아서기를 기대하고 싶지만, 공단 수요 자체가 침체된 것은 사실이다”라고 말하며 “서부자바주에서 내년부터 2019년까지 완공을 예정하고 있는 신규 공단의 개장시기도 지연될 가능성이 있다”고 시사했다.
 
현재 서부 자바주 까라왕의 수르야찝따 공단에서는 아직도 판매되지 않은 150헥타르분의 용지가 남아있다. 공단 용지 판매 부진으로 수르야 스메스따 인터누사의 올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6% 감소한 약 2조 800억 루피아, 순이익은 64.3% 감소를 기록하고 있다.
 
뿌라델따 레스따리의 실적 상황도 부진을 겪기는 마찬가지다. 뿌라델따의 올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3.6% 감소한 9,765억 루피아, 순이익은 37% 감소한 4,86​​1억 루피아였다. 모던랜드  또한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30% 감소한 6,328억 루피아, 순이익은 65% 감소한 620억 루피아로 급격히 줄었다.
 
콜리어스의 보고에 따르면, 이들 공단의 평균 매매 가격은 1헥타르 당 116 달러로 전년 동기 144 달러보다 28달러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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