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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수따공항 제 3터미널 상업시설 운영은 인천국제공항과 함께 교통∙통신∙IT 편집부 2016-08-11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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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영 공항운영공사 앙까사 뿌라2(PT Angkasa Pura II)는 9일 자카르타 수까르노-하따 국제공항 제 3터미널의 상업시설 운영과 관련하여 한국의 인천국제공항공사(IIAC)와 협력할 것을 밝혔다.
 
현지 언론 뗌뽀 9일자 보도에 따르면 앙까사 뿌라2의 파익 파흐미 영업사업개발담당 이사는 “IIAC로부터 컨설턴트를 초청하여 상업 부지 점포 배치 및 영업 전략 구축을 지원받고 있다”고 밝혔다. IIAC는 상업 시설 인력 교육도 담당하게 되는데 계약기간은 2년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해 8월 말 수까르노-하따 국제공항 제 3터미널 상업시설 개발 컨설팅 사업 사업자로 최종 선정됐다. 앙까사 뿌라2가 발주한 이 사업은 사업비 약 366억 루피아(한화 약 32억 원) 규모로, 사업기간은 2015년 9월부터 2017년 8월까지 24개월이다. 인천공항공사는 이번 컨설팅 사업을 통해 제 3터미널의 상업시설 전략 수립, 입점업체 선정, 상업시설 개발과 초기 운영지원 등을 수행하게 된다.
 
파흐미 이사는 “인천 국제 공항은 세계 최고 수준의 공항으로 잘 알려져 있다. 수까르노-하따 국제공항도 세계적인 수준의 공항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수까르노-하따 국제공항 제 3터미널에는 음식점, 소매점 등 총 172개 점포가 단계적으로 입주할 예정이다. 인도네시아 전통 요리와 특산품 이외에도 국제 브랜드 상품도 입점하게 된다.
 
9일 새벽 0시부터 가동된 수까르노-하따 국제공항 제 3터미널은 우선 국영 가루다 인도네시아 항공의 국내선 발착에 이용되는데 가루다 항공의 국제선 발착도 순서대로 2터미널로부터 이관될 예정이다.
 
제 3터미널의 면적은 약 42만 평방 미터, 총 공사비는 약 7조 루피아가 투입됐다. 연간 이용자 수는 2,500 만 명을 예상하고 있다. 당초 6월 가동될 예정이었지만 기술적인 문제 등으로 교통부 승인 잠정 연기 조치로 8월까지 가동이 늦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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