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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ASEAN 6월 신차 판매량 어땠나 무역∙투자 편집부 2016-08-11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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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시아 국가연합(ASEAN) 주요 6개국의 2016년 6월 신차 판매 대수는 말레이시아를 제외한 모든 국가에서 전년 동월 대비 플러스 성장을 기록했다. 필리핀은 2개월 연속 월간 기준으로 최고 기록을 경신했으며, 업계 관계자는 연중 38만대 이상이 팔릴 것이라는 조심스러운 예상도 나오고 있다.
 
필리핀의 6월 신차 판매량은 전년 동월 대비 36% 증가한 3만 2,993대였다. 상위 10개 기업은 도요타 자동차, 닛산 자동차의 판매량이 50% 이상 증가했으며, 외에 미쓰비시, 혼다 등 5개사가 2자릿수 성장을 기록했다.
 
베트남은 전년 동월 대비 31% 증가한 2만 4,421대(국산 및 수입차 포함)였다. 이 중 베트남 자동차 공업회(VAMA)의 17개 회원사는 26% 증가한 2만 1,861대였으며, 고급 수입차를 판매하는 VAMA 비회원 브랜드가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7월 1일 특별소비세(SCT)의 세율 개정을 앞두고 증세 대상이 되는 대형 차량에 대한 일시적 수요가 발생한 것으로 분석된다.
VAMA 가맹 업체별로 살펴보면 도요타는 4% 감소, 츄온하이는 39% 증가로 호조를 보였다.
 
싱가포르는 16% 증가한 8,111대였다. 여전히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5월(79% 증가)에 비해 성장이 크게 둔화했다. 업체별로는 도요타가 4% 증가한 1,808대로 2개월 연속 선두 자리를 확보했다. 2위 혼다는 77% 증가한 1,618대, 3위 마쓰다는 22% 증가한 741대였다.
 
인도네시아는 11% 증가한 9만 1,471대로 르바란 성수기에도 불구하고 성장률이 5월의 12%보다 다소 축소했다. 업체별로는 도요타가 32% 증가한 3만 1,523대로 선두 자리를 지켰으며, 3개월 연속으로 3만대 판매를 돌파하며 시장 점유율도 35%로 1위였다. 2위 혼다는 30% 증가한 1만 9,472대,  3위 도요타는 18% 증가한 1만 6,728대였다.
 
태국은 10% 증가한 6만 6,049대로 3개월 연속 플러스 성장을 기록했다. 태국 도요타 자동차 (TMT)의 쿄이치 사장은 "연초 물품 세제 개정에 따른 시장 영향은 경미했다"고 말했다. 태국 도요타 자동차는 당초 자동차 세율 기준이 기존의 배기량별에서 이산화탄소(CO2)의 배출량별로 제도가 개정되며 지난해 하반기에 발생한 약 4만대의 갑작스런 수요 반동으로 올해 연간 시장 규모가 2자릿 수 가량 축소될 것으로 전망했었다. 쿄이치 사장은 "신차 시장은 바닥을 쳤다"며 “올해 하반기에는 전년 동기에 갑작스런 수요가 있었기 때문에 전년보다 수요가 줄어드는 추세는 불가피하지만 관광 산업과 서비스업, 정부의 경기 부양책 및 신모델 투입 등 플러스 요소가 판매를 뒷받침할 것”이라 내다봤다.
 
말레이시아는 전년 동월 5만 7,436대에서 5만 7,358대로 소폭 감소했다. 업체별로는 국영자동차업체인 페로두아(perodua)가 2만 44대로 1위였다.  2위 혼다 9,254대, 3위 프로톤(Proton) 6,961 대, 4위 도요타는 6,803대, 5위 닛산은 4,254 대 순 이었다. 프로톤과 페로두아를 합친 말레이시아 국산차의 점유율은 47.0%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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