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중앙은행 올해 경제성장률 5.09%로 예상 경제∙일반 편집부 2016-08-01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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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구 마르또와르도조 인도네시아 중앙은행(BI) 총재는 올해 경제성장률이 5.09%에 달할 것이라고 2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경제성장률인 4.79%를 웃도는 예상치인데, 올해 국제 원자재 가격이 상승한 것과 더불어 조세 사면법이 시행되면서 국가 자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기 때문이다.
아구스 총재는 올해 2분기 인도네시아 국내총생산(GDP)이 4.94%에 달할 것이며, 3분기에는 5.4%까지 오를 것이라고 추정했다.
“(경제성장률은) 5~5.4% 사이일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조세 사면법이 성공적인 효과를 거둔다면 내년 경제성장률은 또 다른 추진력을 얻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아구스 총재는 “원자재 가격 하락에 관련한 수정사항이 있음을 알고 있다. BI는 인도네시아 수출을 지지하는 원자재 가격이 6.6%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실제로는 약 4.5% 하락하는 데 그쳤다”고 말했다.
한편 인도네시아 정부는 조세 사면법 시행을 통해 1,000조 루피아의 자금이 본국으로 송환되길 기대하고 있으며 위 자금으로 인프라 프로젝트를 지원할 생각이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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