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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인니, 상반기 석탄 생산량 16% 감소한 1억 톤에 그쳐 에너지∙자원 편집부 2016-07-26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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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에서 석탄 광업 계약(PKP2B·Perjanjian Karya Pengusahaan Pertambangan Batubara)를 체결하는 대형 석탄 기업의 올해 상반기(1~6월) 석탄 생산량은 전년 동기 대비 16.3% 감소한 1억 96만 톤에 그쳤다. 수출량은 19.8% 감소한 7,998만 톤이었다.
 
현지 언론 자카르타포스트에 따르면 에너지광물자원부가 설정한 올해 석탄 생산 목표는 4억 1,900만 톤으로 현재 속도로 추이하면 목표 달성은 어려운 상황이지만 에너지광물자원부 광물석탄국의 밤방 국장은 "생산 확대를 가속화하며 목표를 달성하는 것보다 생산량이 국내 수요분을 크게 소화할 가능성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올 상반기 국내 석탄 소비량은 32.6% 증가한 2,544만 톤이었다. 밤방 국장은 “정부가 추진하는 3,500만 킬로와트(kW)의 전력 개발 프로젝트가 본격 궤도에 오르면 국내 석탄 소비량은 더욱 늘어날 것”이라 내다봤다.
 
한편 석탄 산업에서의 세외 수입(PNBP·Penerimaan Negara Bukan Pajak)은 생산 감소에도 불구하고 순조롭게 확대됐다. 올 상반기 세외 수입은 12조 2,800억 루피아에 달했다. 세외 수입의 연중 목표는 30조 루피아이다.
 
국제 석탄 가격은 저조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아시아 석탄 가격의 지표인 호주 뉴캐슬 석탄 가격은 이달 중순 시점 톤당 62.23달러에 그쳤다. 올해에 기록한 저점(47.37 달러)에서 회복세에 들어섰지만, 2011년 2월에 기록한 136달러를 크게 밑돌고 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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