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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혼다·야마하, 카르텔 혐의 경쟁감시위원회 조사 경제∙일반 편집부 2016-07-22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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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공정거래감독위원회(KPPU)는 19일 혼다와 야마하가 현지 판매중인 이륜차의 일부 제품에 카르텔 혐의가 포착됐다고 밝혔다.
 
현지 언론 뗌뽀 19일자 보도에 따르면 KPPU는 “야마하 오토바이의 현지 법인 야마하 인도네시아 모터 매뉴팩처링(YIMM)과 혼다 오토바이의 현지 법인 아스트라 혼다 모터(AHM) 2개사가 배기량 110~125cc 스쿠터에 대해 가격 조정 협정을 맺은 혐의가 있다”고 지적했다.
 
KPPU의 조사 책임자는 이날 YIMM의 경영진 측이 회사의 마케팅 담당 직원에게 AHM 오토바이의 가격 상승과 관련해 YIMM의 자사 제품 가격 조정을 지시하는 이메일이 카르텔을 증명하는 것이라 주장했다.
 
KPPU는 한국의 공정거래위원회에 해당하는 정부 기관으로 샤르까위 라우프 위원장은 이번 조사에 대해 “카르텔 혐의에 대한 공정거래 조사는 소비자의 권리를 보호하고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오토바이를 구입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YIMM 관계자는 20일 일본 언론에 "환율 변동과 최저 임금 상승 등 비용의 가격 전가 압력은 피할 수 없는 상황에 있다. 가격 조정은 합법적인 사업 활동의 일부”라고 설명하며 “변호사를 통해 대응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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