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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인니 최대 제약회사 깔베 파르마, 신공장 건축 준비… 태국에 항암제 수출도 본격 시동 무역∙투자 편집부 2016-06-03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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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최대 제약회사인 깔베 파르마는 국내 시장 입지를 유지할 목적으로 신공장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깔베 파르마는 올해 신공장 두 곳을 건설하는데 1조 3,000억 루피아의 예산을 편성했다.
 
깔베 파르마 기업 비서인 비종띠우스는 1일 신공장에서는 가벼운 질병을 치료하는 가루약과 처방전 없이 살 수 있는(over-the-counter, OTC) 약을 제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측은 아직 신공장 부지는 결정하지 않았지만, 올해 3분기 중에는 공장 건설에 들어갈 예정이다.
 
아울러 깔베 파르마는 서부 자바 찌까랑에서 건설 중인 공장도 마무리해나갈 예정이다. 공사에는 약 3,000만 루피아가 투입된다. 완공 후 위 공장에서는 의약 원재료 등을 생산되어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기존 행태를 조정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깔베 파르마 찌까랑 공장은 2018년경 공식 개소 전 시범 운행을 먼저 진행할 계획이다.
 
사측은 새롭게 세 공장을 추가함으로써 현재 65~70% 수준인 공장 가동률을 70~75%로 확대할 방침이다.
 
비종띠우스는 최근 경제 성장이 둔화되고 소비자 수요가 낮아지면서 공장 가동률이 준 것은 사실이나, 향후 경제 상황이 반등하게 되면 가동률이 높아질 수 있을 것이라고 낙관했다.
 
그는 “올해 경제상황이 더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금식월인 6~7월이 지난 뒤에도 경제 상황이 점차 나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측이 추산한 바에 따르면 신공장 개설과 소비자 수요 확대 등에 힘입어 올해 매출은 지난해보다 8~10% 확대된 20조 루피아에 달할 전망이다.

한편, 공장 개설과 함께 깔베 파르마는 신시장 개척도 눈여겨 보고 있으며, 올해는 태국 시장을 개척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태국 시장에 항암제 등을 수출하게 되면 수출량이 기존 5%에서 10%로 향상될 것으로 추산된다. 사측은 의약 원재료를 수입하는 비용을 상쇄하기 위해서는 수출량을 늘릴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깔베 파르마 측은 현재 필리핀, 미얀마, 베트남, 나이지리아로의 수출을 주로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부터 태국 수출도 강화해 나갈 의지를 다졌다. 
 
최근 재무보고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깔베 파르마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1% 상승한 4조 5,500 루피아를 기록했다. 깔베 파르마는 지난해 1분기에는 4.4% 성장을 기록한 바 있다.
 
한편, 1분기 수익은 6.5%상승한 5,632억 4,000만 루피아에 달했다.
 
지난달 31일 기준 인도네시아 증권거래소(IDX)에서 거래되는 깔베 파르마(KLBF)의 한 주당 주가는 1,430 루피아를 기록했다. 이는 전날보다 1.1% 상승한 값이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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