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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인니, 전장 750km 자바 횡단철도 일본에 발주 건설∙인프라 편집부 2016-05-27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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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고속철도 건설을 중국에 맡긴 인도네시아 정부가 이번에는 전장 750km에 달하는 자바 횡단철도 부설을 일본에 발주하기로 했다고 닛케이 신문이 25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이그나시우스 조난 교통장관 등 인도네시아 핵심 인사들은 닛케이와의 인터뷰에서 수도 자카르타와 제2도시 수라바야 간을 현재의 절반 이하인 5시간대로 연결하는 철도의 건설을 일본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자바 횡단철도의 총 사업비는 2000억엔(약 2조1495억원) 안팎으로 일본 정부는 엔차관 제공을 중심으로 수주를 적극 추진할 방침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이그나시우스 조난 장관 등은 선진 7개국(G7) 정상회의 확대회동 참석차 방일하는 조꼬 위도도 대통령이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에 관련 계획을 설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인도네시아 측은 올해 안으로 자바 횡단철도 건설 계약을 일본 측과 체결하고 2017년 착공해 2019년까지 완공하겠다는 복안이라고 한다.

일본은 오는 2020년까지 인프라 수주액을 2010년 대비 세 배인 30조엔으로 늘린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인도네시아는 조꼬 위도도 정부 들어 인프라 확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일본과 인도네시아는 자카르타 동쪽 수방지역에 총 사업비 30억 달러(3조5700억원) 규모의 신 항만과 중부 바딴 화력발전소도 엔차관으로 공사를 진행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앞서 일본은 자카르타와 반둥 사이 150km 구간을 45분에 연결하는 고속철 공사를 놓고 중국과 수주전을 펼쳤다가 패배하기도 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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