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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무디스 인도네시아 경제성장에 ‘긍정적’ 전망 경제∙일반 편집부 2016-05-24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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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중앙은행(BI)이 2016년도 경제성장률을 하향 조정한 데 반해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 인베스터스 서비스(Moody's Investor Service)는 민간 부분 투자와 특히 인프라 프로젝트 덕분에 인도네시아 경제성장률이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무디스는 올해 인도네시아의 국내총생산(GDP)이 5% 상승할 것이며, 내년에는 5.2% 상승할 것으로 예측했다. 앞서 무디스는 올해 인도네시아 GDP 성장률은 4.7%에 그칠 것이라고 예상한 바 있다.
 
한편 BI는 올해 경제성장 전망을 기존 5.2~5.6에서 5~5.4로 19일 하향 조정했다.
 
무디스 상무 엘레나 더거는 “인도네시아는 민간 투자 특히 인프라 투자가 왕성하게 진행되고 있고 동시에 광범위한 구조 개편을 진행해 효율성, 투자, 경쟁력 등의 개선을 꾀하고 있다. 이러한 점은 국제 원자재 가격과 수요가 하락한 뒤 외화벌이에 주춤했던 상황을 상쇄할 것으로 보인다”고 19일 밝혔다.
 
무디스는 원자재 가격은 향후 2년까지 약세를 보일 것이며, 올해 기름값은 배럴당 33달러, 내년에는 38달러 수준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엘레나 상무는 “원자재 의존도가 높은 신흥국가 중 멕시코와 인도네시아는 러시아, 브라질, 남아프리카 공화국보다는 상대적으로 사정이 나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특히 인도네시아의 국내 수요는 인프라 프로젝트 덕분에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인도네시아의 주요 무역국인 중국은 소비∙서비스 분야가 경제를 이끄는 방향으로 상황이 안정되었다면서도 중국의 현재 총부재가 GDP의 280%에 달하며, 기업부채는 GPD의 166% 수준이어서 여전히 취약한 상황이라고 경고했다.
 
아울러 엘레나는 “중국, 터키, 브라질, 러시아의 GDP 대비 기업부채 비율은 글로벌 금융 위기 이후 평균 15% 상승했다. 국내외 부채 비율이 급격히 상승하면서 해당 국가의 변동성 또한 커졌다”고 설명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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