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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교통부 장관 “IT 아무것도 모르지만…” 경제∙일반 편집부 2016-05-24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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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교통부 장관인 이그나시우스 조난은 지난 19일 개최된 인도네시아 최고 정보통신책임자(iCIO) 모임에 참석해 정보통신(IT)에 관한 지식이 많지 않다고 밝혔다.
 
조난 장관은 “IT에 관해서는 잘 모르지만, IT 서비스는 잘 사용하는 사용자”라면서 인도네시아 국영 철도(PT KAI) 사장을 역임하던 시절, 국철 서비스에 IT 시스템을 처음으로 접목한 경험에 대해 이야기했다. “국철 IT 서비스는 이용자 4억 명에게 제공되었다”고 장관은 말했다.
 
그랩과 우버 등 애플리케이션 기반 택시 승차 서비스에 대해서는 조난 장관은 긍정적인 입장을 보이며 교통부문에 IT 서비스를 접목하는 데 환영태세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조난 장관은 우버와 그랩 서비스를 반대하며 정보통신부 장관에 조치를 취해줄 것을 요청하는 등 강경한 입장을 고수했으나, 국내법을 준수한다면 크게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며 돌연 누그러진 태도를 보였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우버와 그랩이 5월 31일까지 현지 법인을 설립하고 현지기업과 제휴해야만 국내에서 사업 운영이 인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 기업은 관련 교통장관령에 따라 전세 형식으로 차량을 운행하는 사업자로서 국내 사업을 인정하는 조건으로 현지 공식 운수업체와 계약을 체결하는 등 법인 형태를 갖춰야 한다.
 
이 조건 외에도 차량 주차장을 보유하고 자사 또는 제휴사에 차량 수리 시설 확보, 운행 차량 종류에 따른 운전면허증을 소지한 운전기사를 고용해야 하는 등 조항도 의무적으로 지켜야 한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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