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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인니정부, 산업용 가스 가격 인하 유도…대통령령 공포 경제∙일반 편집부 2016-05-23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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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정부가 산업용 가스 가격 인하를 추진하기 위해 대통령령 ‘2016년 제 40호'를 공포했다.
 
조꼬 위도도 대통령은 해당 대통령령을 5월 초 승인했지만, 에너지광물장관령이 공포되는 대로 인하된 가스 가격은 올해 1월 1일부터 소급 적용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1월 초부터 현재까지 냈던 가스가격에서 인하가격을 뺀 금액만큼 되돌려 받을 수 있다.
 
현 규정상 대통령령이 공포된 이후, 천연 가스 가격을 국내 경제 정세와 국내외 천연 가스 가격, 국내 소비자 구매력, 국내에서의 천연 가스 이용 가치 등을 고려하여 에너지광물자원부 장관이 최종 산업용가스가격 인하를 결정하도록 되어 있다. 또, 에너지광물자원부 내 가스가격조정팀이 산업용 가스 가격을 수시로 평가할 계획이다.
 
이번 대통령령에는 천연가스 시세가 100만 BTU(영국 열 단위) 당 6달러 이상에서는 가스를 이용하는 산업의 경제 상황에 맞지 않는 경우 특별 가격을 설정할 수 있다는 내용이 담겼다. 현재 산업용 가스 가격은 100만 BTU당 10~12달러 정도다. 특별가격 설정 대상으로 선정된 부문은 비료, 석유 화학, 오일 화학, 철강, 도자기, 유리, 고무 장갑 등 7개 업종이다.
 
인도네시아 상공회의소(KADIN) 석유화학산업위원회의 아흐맛 부위원장은 18일 현지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에너지광물장관령을 비롯한 관련 법령의 공포가 최우선이다. 6월 산업용 가스 가격 가 현재 1BTU당 10달러에서 6달러 전후로 떨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상공회의소 측은 해당 장관령 발표에 따라 산업용 가스 가격이 인하되면 에너지 비용 절감뿐만 아니라 운송 비용도 감소할 것이라며, 연말 국내 경제 회복이 가시화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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