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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화웨이 선전포고 “인니 시장 점유율 10%대로 끌어올릴 것” 교통∙통신∙IT 편집부 2016-05-20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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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통신장비업체이자 중국 최대 스마트폰업체인 화웨이(華爲)는 인도네시아 내에서 고속 성장을 예고했다. 이미 인도네시아 스마트폰 시장은 삼성과 아수스, 스마트프랜 등이 선점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화웨이는 올해 최소 시장점유율 10%를 확보한다는 포부를 밝혔다.
 
화웨이 인도네시아 사장인 존슨 마는 17일 신규 모델을 출시하고 화웨이 전문 대리점과 AS 센터 등을 확장함으로써 목표를 충분히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이달 화웨이는 인도네시아에 ‘GR3’, ‘GR5’, ‘P9 라이트’ 등 다섯 가지 신규 모델을 내놓은 바 있다.
 
인터내셔널 데이터 코퍼레이션(IDC) 인도네시아가 올해 2월 발표한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인도네시아에 수입된 스마트폰은 총 293만 대로, 2014년 수입량보다 17% 증가했다.
 
IDC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인도네시아 스마트폰 시장은 한국 삼성이 주도하고 있었으며, 삼성의 시장점유율은 24.8%를 기록했다. 대만 에이수스가 점유율 15.9%를 획득하며 그 뒤를 바짝 추격했고 스마트프랜이 10.8%로 점유율 3위를 차지했다.
 
인도네시아 시장의 후발 주자인 화웨이는 지난해 주요 스마트폰 벤더 목록에 이름을 올리지는 못했다.
 
IDC 리서치 매니저인 끼란즛 까우르는 비록 지난해 연말과 올해 초에 대부분의 스마트폰 사업자들의 수입 허가가 만료되긴 했지만, 향후 스마트폰 수입량이 두 자릿수 성장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수입 허가 만료는 스마트폰 수입에 단기간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견해를 밝혔다.
 
화웨이는 서비스 강화를 위해 인도네시아 주요 도시에 서비스 센터를 증설할 예정이다. 화웨이 인도네시아 서비스 담당자는 바땀, 자야뿌라, 끈다리, 마따람 빨루, 뿌르워끄르또에 신규 서비스 센터가 들어설 것이라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내에 있는 화웨이 서비스 센터는 총 27개로, 메단, 빠당, 반둥, 수라바야, 마까사르 등 총 26개 도시에 거점을 두고 있다.
 
아울러 화웨이는 고장난 스마트폰을 수거할 수 있는 지점 수도 늘려나갈 계획이다. “올해 말까지 스마트폰을 수거할 수 있는 지점 수를 375곳까지 늘려 200여 중소도시에서도 AS 서비스를 쉽게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담당자는 밝혔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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