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멘 인도네시아, 2개 신규 공장 건설에 7조 루피아 투입 > 경제∙비즈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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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세멘 인도네시아, 2개 신규 공장 건설에 7조 루피아 투입 건설∙인프라 편집부 2016-05-19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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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최대 시멘트생산기업 국영 세멘 인도네시아(PT Semen Indonesia)는 올해 동부자바주 렘방과 서부수마트라 빠당 인다룽에 공장을 각각 설립한다. 공장설립에는 총 7조 루피아가 투입된다.
 
렘방 공장에는 3조 루피아, 인다룽 공장에는 4조 루피아가 각각 할당된다.
 
16일 자카르타포스트에 따르면 공장 두 곳은 올해 9월 완공을 앞두고 있으며, 내년부터 수출을 개시할 계획이다. 각 공장의 연산 능력은 3백만 톤이다.
 
세멘 인도네시아는 공장 증설로 인해 연간 생산 능력을 현재의 3,100만 톤에서 3,700만 톤으로 끌어올리고, 증산분 600만 톤을 국내 시장 외에도 방글라데시, 미얀마, 호주로 수출할 예정이다.
 
리즈칸 신임 세멘인도네시아 사장은 “방글라데시와 미얀마에서 시멘트 수요가 증가하고 있지만 공장 수가 아직 적고, 호주는 환경보호를 위해 시멘트 공장 수를 제한하고 있다”고 말했다.
 
세멘 인도네시아는 방글라데시를 포함, 스리랑카와 동티모르 등 기존 해외 판로의 수출량도 늘리는 한편, 해외사업을 총괄하는 자회사 세멘 인도네시아 인터내셔널을 설립할 계획도 세웠다.
 
세멘인도네시아는 자회사인 세멘 인도네시아 아쩨(PT Semen Indonesia Aceh)를 통해 아쩨에 새로운 시멘트 공장을 건설 중이다. 세멘 인도네시아 아쩨는 사마나 찌뜨라 아궁(PT Samana Citra Agung)사와의 조인트벤처로 탄생한 기업으로, 세멘 인도네시아가 지분의 87.5%를, 사마나 찌뜨라 아궁사가 지분 12.5%를 각각 보유하고 있다.
 
세멘 인도네시아의 올해 1분기(1~3월) 결산에 따르면, 매출액은 6조 209억 루피아로 전년 동기 매출 약 6조 340억 루피아 대비 5% 감소했다. 세멘 인도네시아는 신규 공장 가동과 함께 올해 목표 생산량을 3,780만 톤으로 설정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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