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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만디리 1분기 순이익 26% 감소 '부실대출 탓' 금융∙증시 편집부 2016-05-18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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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최대 국영은행인 만디리의 올해 1분기 순이익이 지난해 대비 2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부실대출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만디리의 순이익은 3조 8,200억 루피아로, 지난해 동기간 5조 1,400억 루피아에 비해 한참이나 축소됐다.
 
만디리의 미불 대출금 중 부실대출의 비율은 이전 1.81%에서 2.89%로 상승했다.
 
한편 재무구조의 건전성을 나타내는 자기자본비율(CAR)은 17.87%에서 18.48%로 상승해 재무구조가 건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적으로 은행의 자기자본비율은 8% 이상이어야 건전성을 충족한다고 본다. 순이자수익은 5.41%에서 6.28%로 상승했다.
 
까르띠까 위르요앗모조 만디리 대표는 국내 경제성장이 둔화된 가운데 자사 자산과 부채, 상거래 등을 생산적으로 관리하고 있음을 증명했기에 1분기 성적이 꽤 만족스럽다고 밝혔다.
 
이어서 까르띠까 대표는 만디리 은행은 건전한 성장에 초점을 맞춰나갈 계획이라면서 악성부채와 관련한 문제를 최소화할 것이라고 했다.
 
만디리의 순이율과 보험료 수입은 19.1% 상승한 13조 루피아에 달했으며, 수수료 수입도 8% 상승한 4조 2,000억 루피아에 달했다.
 
올해 3월 말 기준 만디리의 미불 대출금 총액은 574조 7,000억 루피아에 달했으며 이 중 85.7%가 ‘사업 차관’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만디리는 올해 1분기 동안 143개 지점을 추가 개설해 총 지점수는 2,460점에 달한다. 현금 자동 입출금기(ATM) 대수도 2,008대 추가 설치해 총 1만 7,452대를 운영하고 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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