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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지난해 인니인이 먹은 라면 “132억 개” 세계 2위 수준 경제∙일반 편집부 2016-05-17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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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가 중국(404억 개) 다음으로 세계에서 두 번째로 라면을 많이 소비하는 국가로 나타났다.
 
세계라면협회(WINA)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인도네시아가 소비한 라면은 132억 개에 달했으며, 전 세계라면 소비량의 13.5%를 차지했다.
 
인도네시아인들의 대표 기호상품인 라면은 저렴한 가격과 간편한 조리법, 중독성 강한 맛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인도네시아 제과 및 라면 제조업자 협회인 아로빔(Arobim) 협회장인 스리부고 수랏모는 국내에서 라면은 ‘간식’이 아닌 ‘곁들임 요리’로 자리매김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국내라면 사업은 매우 혁신적인 것으로 평가되는 데 매해 새로운 맛과 향을 함유한 신제품이 출시되고 있다. 수랏모 회장은 라면 업계의 적극적인 행보로 소비가 촉진되었을 것이라고 견해를 밝혔다.
 
협회는 2016년도 국내라면 판매량은 150억 개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1분기 경제성장률이 4.92%를 기록한 것으로 봤을 때 소비자 구매력도 경제와 함께 회복할 것으로 봤기 때문이다.
 
업계 마케팅 경쟁 또한 치열해질 것으로 보이며, 이슬람 최대 금식월인 라마단이 시작되는 6월부터는 더욱 공격정인 광고 전쟁이 펼쳐질 거라는 예상도 나오고 있다.
 
인도네시아의 초성수기로 꼽히는 라마단 기간에는 라면 소비가 평소보다 10~15% 상승한다. 수요가 폭발적으로 상승하는 이 기간에 공급량을 맞추기 위해 라면 제조사들은 일찍부터 생산량을 인상한다.
 
인도네시아 주요 라면 제조사는 인도푸드 숙세스 막무르, 윙스 그룹, 컨신스 푸드 홀딩스, ABC 프레지던 인도네시아, 자카라마 따마, 메드꼬 그룹 등이다. 
출처=JP 모건
 
2013년 인도네시아 파이낸셜 투데이가 조사한 바에 의하면 인도푸드 숙세스 막무르는 국내 라면 시장의 70% 차지하고 있으며, 대표 브랜드 인도미는 시장의 52%를 차지한 바 있다. 
 
한편 WINA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의 뒤를 이어 일본(55억 개), 베트남(48억 개), 미국(42억 개)이 라면을 많이 소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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