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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철도정비에 차관 수용…건설은 정부가 담당 경제∙일반 편집부 2016-05-09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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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교통부가 국내 철도망을 정비하기 위해 일본과 중국에서 차관을 받아들일 것으로 보인다.
 
현지언론 비즈니스인도네시아는 3일 보도에서 교통부는 재정 긴축을 통해 인프라 예산을 절감하고, 수마트라와 술라웨시 등 전국 각지의 철도를 정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교통부 철도국에 따르면 주요 철도 계획은 ◇ 수마트라 횡단 철도 ◇ 술라웨시 섬 횡단 철도 ◇ 자바 횡단 철도의 연장·복선화 ◇ 깔리만딴 섬 철도 ◇ 파푸아 섬 철도 등 총 5개 프로젝트다. 이 철도망 정비사업은 모두 2015~2019년 기간에 정비를 완료하기로 계획되어 있으며, 총 비용은 234조 루피아로 알려졌다.
 
철도국의 헤르만또 국장에 따르면, 이미 조난 교통장관이 일본과 중국을 방문해 정부 관계자에 차관 의사를 시사한 바 있다. 현재 양국 모두 사업계획을 수립하는 단계여서 구체적인 차관 규모과 시기, 어느 나라가 담당할지에 대해서는 아직 불분명하다.
 
■ 건설은 인도네시아 정부가 담당
 
조꼬 위도도 대통령은 철도가 국내를 연결하는 대규모 수송 수단이 될 것이라 평가하며 철도 인프라의 정비를 중요 정책으로 다뤄왔다.
 
다만, 정부 예산이 계획에 따라 집행되지 않아, 2016년 당초 예산에서 교통부 예산은 13조 루피아에 그쳐 전년도 예산 18조 루피아보다 줄어들었다.
 
2016년도 보정 예산에 의한 추가적으로 세출이 삭감되며, 교통부 예산은 또한 3조 7,000억 루피아가 줄어들어 현실적으로 차관이 없이 2019년까지의 철도망 정비는 불가능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조난 교통장관은 해외 교통 사업자로부터 철도 인프라에 대한 투자를 받아들이는 방안을 선택할 수 밖에 없었다. 헤르만또 교통부 철도국장은 "정부가 차관을 받아들이지만 실제 건설은 정부가 담당한다. 민관 협력은 검토하고 있지 않지만, 정부가 건설한 철도 시설을 활용해 산업 시설을 건설하는 것은 인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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