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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샤프 전자 인도네시아, 연간 10% 성장 기대… '냉장고'가 매출 견인 무역∙투자 편집부 2016-05-02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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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프 인도네시아 법인 샤프 전자 인도네시아(SEID)는 지난달 27일 올해 연간 판매 성장률이 전년수준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샤프는 특히 국내 냉장고 수요 확대에 맞춰 신제품 출시를 통해 구매 동기를 만들어내겠다는 전략을 세웠으며, 올해 르바란 전후 판매 동향으로 연중 수요를 예측할 것이라고 밝혔다.
 
샤프 전자 인도네시아 법인의 후미 사장은 “지난 4년간 인도네시아 가전 시장이 전반적으로 판매 저조를 겪고 있지만 샤프는 지난해 10% 판매성장을 달성했다”면서 올해도 10%대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 샤프 매출은 주로 냉장고, 액정TV가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작은 평수 아파트에 거주하는 소비자들이 단문형 냉장고를 많이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샤프는 6월부터 라마단, 르바란 시기 판매가 올해 판매량의 시금석이 될 것이며, 8~9월 판매동향도 호조를 보인다면 소비 추세가 연말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 “인도네시아 냉장고 보급률 아직 40%…발전 가능성 무궁무진”
 
샤프 전자 인도네시아는 27일 인도네시아에서 생산되는 신형 단문형 냉장고 브랜드 '샤인(Shine)'을 발표했다. 샤인은 풀 플랫 유리 도어를 장착했으며, 직접냉각식 냉장고(용량 157리터)다. 샤인은 서부 자바의 까라왕 공장에서 생산되며 월간 판매 대수 1만 8,000대를 목표로 잡았다. 가격은 193만 5000루피아이며 총 4가지 색상이 출시됐다.
 
샤프 전자 인도네시아에 따르면 보급률이 낮은 액정 TV나 에어컨의 수요는 견조한 흐름을 보일 전망이다. 인도네시아에서 텔레비전은 브라운관 TV가 1,800만대 이용되는 반면, 액정 TV 시장은 연간 약 400만대로 샤프 측은 브라운관TV의 액정TV로의 교체가 향후 급속히 진행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샤프 측은 냉장고 시장은 최근 3년에 시장이 20% 가까이 축소되었음에도 단문형 냉장고 점유율이 60%대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샤프 전자 인도네시아 측의 노마 시게오 부사장은 “인도네시아 냉장고 보급률은 아직 40%에 불과해 충분한 발전 가능성이 있다”고 낙관했다.
 
그는 “아직 냉장고를 보유하지 않은 가정과 단문형 냉장고를 교체하려는 고객, 두 번째 냉장고를 구매하려는 고객 등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샤프 전자 인도네시아는 새로 런칭한 냉장고 ‘샤인(Shine)’의 판매를 통해 2015년에 20%였던 단문형 냉장고 시장 점유율을 올해 28%까지 확대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아울러 후미 사장은 새로운 냉장고에 대해 "국내 판매가 중심이지만, 장래적으로는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회원국이나 다른 지역으로의 수출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 샤프, 대만의 홍하이에 인수 “M&A 긍정적으로 이해”
 
샤프는 지난달 2일 대만 홍하이정밀공업(폭스콘)이 2888억엔을 출자하는 내용의 M&A 계약을 체결했다.
 
이미 보증금 1,000억엔을 선납한 홍하이가 10월 5일까지 출자금 납입을 완료하면 샤프 주식 66%를 쥐게 된다.
 
샤프전자 인도네시아 측은 일본 샤프가 대만 홍하이에 실질 인수를 수용하기로 결정한 데 대해 “이달 초 내놓은 성명처럼 위 결정은 변함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초 사프전자 인도네시아는 성명을 통해서 샤프와 홍하이 양사의 전략적 제휴 관계를 통해 새로운 사업 기회가 창출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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