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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경상수지 적자 축소 위해 경제활동 제한 검토 경제∙일반 rizqi 2014-04-04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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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부문 하락세 ∙∙∙ 수입중간재 대체할 장기 플랜 세워야
 
인도네시아 정부와 중앙은행이 경상수지 적자를 줄이기 위해 제조업 공장의 생산량을 조절하여 경제활동을 제한해야 한다고 밝혔다. 현지언론 자카르타포스트 3일자에 따르면, 정부는 이에 따른 제조업 부문의 침체현상에 대응하기 위하여 각종 정책 개정을 보류할 것이라고 전했다.
카팁 바스리 인도네시아 재무장관은 2일 아세안경제의회에서 “현재 정책 개정 계획이 없다. 산업부문의 침체현상은 확대되는 경상수지 적자 때문에 부득이하게 일어나는 것으로, 우선 금년 말까지 경제활동을 제한함으로써 경상수지 적자를 2.5%까지 축소시키는 것이 시급하다” 고 말했다.
지난해 경상수지 적자는 GDP 대비 3.3%인 285억달러를 기록했다. 정부는 경제성장 목표를 지난해 5.78%에 이어 금년에는 6%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1일 HSBC 은행의 조사에 따르면, 2~3월 제조업 부문이 하락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HSBC 그룹의 인도네시아 구매관리자지수(PMI)는 제조공장의 생산량이 감소함에 따라 3월 50.1로 전달 50.5 보다 하락했다. 구매자관리지수는 기업의 신규주문∙생산 및 출하정도∙재고∙고용상태 등을 조사하여, 각 항목에 가중치를 부여해 수치화한 것으로 지수가 50이상이면 제조업의 확장을, 50 이하는 수축을 의미한다.
조사기관은 “이러한 현상은 불안정한 투자환경과 원자재 부족이 주요인” 이라며 “전국 제조업 고용률도 1~3월간 연속적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고 전했다.
중앙은행의 미르자 아딧야스와라 선임 부총재는 “우리의 목표는 경상수지 적자를 줄이기 위해 경제부문을 둔화시키는 것이다. 만약 경상수지 적자를 더 낮게 축소시키지 않을 때엔 경제에 많은 타격이 미칠 것” 이라고 카팁 장관의 말에 동의했다.
산업부는 금년 비석유제조산업의 성장이 지난해 6.1%에서 6.8%까지 확대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성장목표율이 매우 커 달성이 어려울 것이라 전망하고 있다.
지난 1~2월 산업용재화 수출은 전년대비 0.44% 하락에 그쳐 192억달러를 기록했다. 지난 1월
인도네시아 대외무역거래는 4억3,060만달러의 무역적자를 겪은 후, 2월 수입량 축소로 7억8,530만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  
인도네시아 경제금융발전소의 아마드 에라니 경제학자는 “경상수지 적자를 최소화 하기 위한 정부의 체계적인 노력이 요구됨에 따라, 정부의 경제활동을 제한하는 것도 정부의 선택 중 하나가 될 수도 있다. 하지만, 이는 단기적인 해결책으로 원자재 수출을 줄이고 수입 중간재를 대체할 수 있는 장기적인 플랜을 세워야 한다” 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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