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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인도네시아, 영국 러시아 제치고 산업생산 10위 기록 경제∙일반 편집부 2016-04-25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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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산업생산 부분에서 12위를 기록한 바 있는 인도네시아가 영국과 러시아를 제치고 10위에 올랐다고 미국 경제지 월스트리트저널(WSJ)가 유엔 보고서를 인용해 21일 보도했다.
 
“인도네시아가 산업생산부문에서 순위가 오른 것은 세계 경제가 둔화하는 가운데서도 국내 수요 등을 만족시키기 위해 공장을 계속 돌리고 제품들을 생산해냈기 때문”이라고 시얌 유파드햐야 유엔공업개발기구(UNIDO) 수석 통계학자는 설명했다.
 
이어서 시얌은 “인도네시아 정부가 추진한 일부 정책들로 인해 인플레이션이 통제되었으며, 빈곤율이 완화되었다”고 덧붙였다.
 
UNIDO 자료에 의하면 2015년 당시 18%까지 치솟았던 인도네시아의 인플레이션은 최근 4.4%대에 머물고 있다. 또한, 정부는 가난으로부터 2,500만 명을 구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도네시아에서 제조업 부문은 전체 국내총생산(GDP)의 25%를 차지한다. 그러나 석탄, 팜오일 등 최근 낮은 원자재 가격이 제조업의 GDP 기여도를 낮추고 있다. 원자재 가격 하락 등은 인도네시아 전체 GDP도 끌어내리고 있다. 작년 인도네시아의 경제성장률은 4.79%로 근 6년간 최저치를 기록한 바 있다.

그러나 지난 2014년 취임한 조꼬 위도도 대통령이 산업 부문 생산성 등을 높이기 위해 인프라 개발 등에 주력하는 만큼 가시적인 성과가 있을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인도네시아 산업부 관계자인 다야 위나르니 뿌지와띠는 인도네시아가 세계 10대 생산공장에 이름을 올린 것은 그간 국내 제조분야 발전을 유도한 인도네시아 정부의 성과라고 평가했다.
 
이어서 그는 최근 정부가 발표된 경제정책패키지의 효과가 본 조사에는 포함되지 않았기에 내년 보고서에서는 더 나은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거라고 덧붙였다. 
 
한편 중국은 미국을 뛰어넘어 산업생산 부분에서 1위에 올랐다. 일본과 독일, 한국 등이 그 뒤를 따랐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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