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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올해 인니 커피 생산량…엘니뇨 영향 10% 감소 전망 무역∙투자 편집부 2016-04-18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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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커피수출협회(AEKI)는 올해 커피콩 생산량이 전년 대비 10% 가량 감소한 58 만 5,000 톤에 그칠 것으로 예상하고있다. 협회 측은 엘니뇨 현상에 따른 가뭄 등 기상상황이 커피콩 생산에 악영향을 미쳐 수확량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현지언론 꼰딴은 쁘라노또 수나르또 AEKI회장이 지난 1일 “커피콩 생산량이 줄어든다고 하더라도 올해 인도네시아 커피시장 확대에는 지장 없을 것”이라며 “매년 국내 커피수요는 8%씩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인당 커피 소비량은 연 1.2~1.3kg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5년전까지만 해도 인당 커피소비량은 연 0.8kg에 불과했다.
 
무역부는 올해 국내 커피소비량은 전년대비 8% 증가한 37만 8천톤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반면 올해 커피 수출량은 전년대비 5% 감소한 45 만 6,000 톤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인도네시아 내 커피콩 재배 면적은 약 110만 헥타르로 지난해 생산량은 65만톤, 수입량은 13톤이었다. 인도네시아는 브라질, 베트남, 콜롬비아에 이어 세계 4위 커피생산국이다.
 
인도네시아 커피시장의 수요를 살펴보면 젊은 층을 중심으로 커피수요가 늘어나는 가운데 아라비카와 로부스타 커피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민국 전체 커피 시장은 지난해 기준으로 5조4000억원 규모다. 관세청 집계에 따르면, 2014년 커피 수입량은 약 13만9000톤(5억9400만 달러)으로 2004년보다 3.6배 증가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한국의 커피전문점은 5만개에 육박하며, 한국인 1인당 연간 커피 소비량은 1.8kg(2007년 기준)이다.
 
커피는 상대적으로 지적 노동이 많고 추운 나라에서 소비가 많은데, 북유럽 국가의 커피 소비량은 한국의 10배, 일본도 한국보다 1.5배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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