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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고젝, 라자다 협업, 배송 서비스 대폭 개선 기대해도 될까? 경제∙일반 편집부 2016-04-14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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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리안 라자다 공동 CEO(왼쪽)와 삐오뜨르 고젝  CMO(오른쪽) 사진=라자다
 
전자상거래(EC) 플랫폼인 라자다 인도네시아는 애플리케이션 기반 오젝(Ojek, 오토바이 택시)승차서비스 기업 고젝과 함께 협업하여 배송 서비스를 개선하기로 했다.
 
위 협업을 기념하기 위한 홍보 행사도 마련된다. 4월 14일과 17일 라자다 홈페이지에서 파워뱅크와 도시락, 액션 카메라, 플래시디스크 등 국내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제품들을 할인가로 제공된다. 위 이벤트 상품들은 당일 9시에서 오후 1시 사이에 고젝 운전사에 의해서 당일 배송된다.
 
라자다 인도네시아 공동 CEO인 플로리안 홈은 “위 프로모션을 통해 매출 상승을 기대하기 보다는 소비자에게 고젝 배달이라는 선택지가 하나 더 생겼다는 것을 알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2014년 당시 라자다의 평균 배송 기간은 8.2일이었지만, 올해 3.3일로 상당히 단축됐다.
 
플로리안은 현 상황보다 더 나아가 향후에는 소비자 스스로 배송 받을 시간을 선택할 수 있도록 배송 서비스를 개선해 나갈 방침을 보였다.
 
현재 라자다는 고젝 외에도 JNE, 띠끼, RPX, 빤두 로지스틱스 등 다양한 운수 업체들과 협력하고 있다. 또, 자체 운수 업체인 라자다 익스프레스를 설립하기도 했다.
 
플로리안은 고젝과의 파트너십을 통해서 국내 배달 시장에 대한 조사를 펼칠 것이라고 했다. 소비자들은 어떤 시간대 배송을 원하며, 품목에 따라 배송 받기 원하는 시간이 다른지 등이 그 주제다.
 
향후 라자다는 자카르타 도심에서의 사업에 집중하면서도 반둥과 수라바야, 족자카르타 등 지방 도시에서의 사업도 준비할 방침이다. 2016년도 라자다의 목표 인도네시아 내 20개 도시에서 무료 배송을 진행하는 것이다. 
 
고젝은 이번 협업을 통해 급격히 성장하는 국내 EC 시장에 개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라자다와 고젝은 애플리케이션에 기반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인도네시아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삐오뜨르 고젝 CMO는 기존에 콜센터가 하던 일을 앱으로 손쉽게 해결하게 되었다고 평가했다.
 
한편 라자다는 동남아시아 6개국에서 EC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애플리케이션의 다운로드 횟수는 2,000만 건에 달한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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