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인도네시아산 커피 수출 14억 달러에 달할 것” > 경제∙비즈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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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올해 인도네시아산 커피 수출 14억 달러에 달할 것” 무역∙투자 편집부 2016-04-13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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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상품의 수출을 장려하는 국가 정책 등에 힘입어 올해 인도네시아 커피 수출량은 지난해보다 15%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8일 토마스 렘봉 무역부 장관에 따르면 2016년도 국내 커피 수출 총 가치는 13억 달러에서 14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커피 수출 가치는 12억 달러에 달했다.
 
인도네시아 커피 품질도 지난해보다 15%가량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토마스 장관은 인도네시아산 커피는 긍정적인 수출 추이를 보이는 국내 원자재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토마스 장관은 “인도네시아산 커피가 경쟁력 있는 상품임이 입증되었다. 따라서 마케팅, 브랜딩, 프로모션 등이 잘 이뤄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정부는 인도네시아 커피 특산품을 알리기 위해 프로모션 등을 적극적으로 늘렸다. 4월 넷째 주 미국 아틀란타 조지아에서 개최되는 2016 스페셜티 커피 박람회에 참석하는 것도 인도네시아 커피 홍보 전략의 일환이다.
 
이번 엑스포에서는 자바, 수마트라, 발리, 플로레스, 술라웨시에서 생산된 17가지 종류의 ‘특수 커피(철저한 품질관리를 통한 고품질의 커피)’가 선보여질 예정이다. 특수커피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SCAA 인증을 받은 커피전문점 ‘카스 웰스 커피'가 품질 검사를 담당한다.
 
인니 무역부는 SCAA 엑스포에 인도네시아가 참가함으로써 국산 커피 수출을 촉진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토마스 무역장관은 인도네시아가 브라질, 베트남, 콜롬비아에 이어 세계 4위의 커피 수출국임에도 불구하고 인도네시아산 커피의 국제 인지도가 낮은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인도네시아 커피수출협회(AEKI) 부회장인 쁘라노또 수나르또에 따르면 올해 생산량은 지난해보다 3만 6,000미터 톤 증가한 70만 미터 톤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기후 변화로 인해 커피를 생산하는 데 꽤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올해 몇 달간 추이를 지켜보니, 상당히 생산 환경이 개선되었다”고 쁘라노또는 전했다.
 
AEKI 는 올해 인도네시아 커피 수출 예상량을 40만 미터 톤으로 설정했으며, 주요 수출국은 미국, 일본, 독일, 이탈리아, 말레이시아이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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