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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북부 자카르타 간척지 매물 매입? "Jangan" 건설∙인프라 편집부 2016-04-12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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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소비자 단체는 북부 자카르타 해안에 위치한 개간 지역 매물을 구매하려는 잠재적 구매자들에게 다시 한 번 고려할 것을 요청했다. 간척 사업에 참여하는 개발사 대부분이 아직 자카르타특별주정부로부터 정식 허가를 받지 않았기 때문이다.
 
북부 자카르타 간척 사업이 추진되었던 때는 1995년 수하르또 대통령 시대로, 해당 지역에 17개 인공 섬을 조성해 거주 및 상업용도로 사용한다는 내용이었다.
 
본 프로젝트는 4월 둘째 주 부패방지위원회(KPK)가 인도네시아 대형 부동산 개발 기업이 주의회 관계자에게 뇌물을 건넨 사건을 적발하면서 다시금 세간의 주목을 받게 되었다. 부동산 기업은 자신들의 사업에 유리하게끔 규정을 바꾸는 조건으로 관계자에 거액의 뇌물을 건넨 것으로 나타났다.
 
인도네시아 소비자보호재단(YLKI)은 위 간척 사업에 참가한 부동산 개발사들은 지금까지 주정부로부터 원칙 허가만 받은 상태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YLKI 측은 △간척 허가, △간척 용지 사용 허가, △건축 허가 등은 발행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뚤루스 아바디 YLKI 회장은 이렇듯 주정부로부터 모든 허가를 받지도 않은 상황에서 일부 개발사들은 상품을 소비자들에 제안하며 판매까지 진행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뚤루스는 “자카르타 주정부는 개발사들이 네 개의 허가를 취득하기 전까지 그 어떤 프로모션이나 판매를 할 수 없도록 해주길 바란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아울러 협회는 소비자들은 그 어떤 좋은 제안을 받더라도 허가가 완료되기 전까지는 구매해선 안 된다고 조언했다. 
 
주정부 산하 개발∙환경부 관계자는 근 2년 동안 8개 섬의 간척을 허가했다면서, 자카르타 주의 부동산 기업 자카르타 쁘로쁘르띤도와 아궁 스다유 그룹, 아궁 뽀도모로, 인띨란드 디벨럽먼트 기업이 간척 허가를 취득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주정부는 건설 허가를 발행하지 않았으며, 현재 해당 지역에 건물이 들어서는 것은 엄연히 불법이라고 바수끼 짜하야 뿌르나마 자카르타특별주 주지사는 밝혔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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