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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인도네시아, 구글·페북 등 광고수익 과세용 세무조사 경제∙일반 편집부 2016-04-08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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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정부가 글로벌 인터넷 기업들이 자국에서 거둔 광고 수입에 부가세를 물리기로 하고 정확한 세원 파악을 위해 세무조사를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7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재무부는 글로벌 인터넷 기업의 세무 보고서를 재검토해 자국에서 발생한 광고 수익에 대해 부가세를 부과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밤방 브로조느고르 재무장관은 조사대상 기업으로 야후와 트위터, 구글, 페이스북 등을 지목했다.
 
밤방 장관은 "이들 기업들은 인도네시아에서 광고 영업을 포함해 다양한 사업을 했지만, 현지 사업을 통해 벌어들인 수익에 대해 성실하게 세금을 납부했는지는 분명하지 않다"며 "이들 기업은 소득세를 납부했지만 광고 수입과 관련한 부가세도 납부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사 대상으로 거론된 기업들 가운데 야후만이 현지에 유한책임회사(LLC)를 설립해 운영 중이며, 나머지는 아시아태평양에 지사를 두고 있다.
 
인도네시아 정보통신부는 지난해 자국 내 인터넷 업체들이 거둔 광고 수입이 8억 달러(약 9천23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로이 시망군송 트위터 인도네시아 사업책임자는 "정부 발표 내용에 대해 직접 언급하기 어렵다"면서도 "인도네시아 지사의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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