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제12차 경제정책패키지도 중소기업에 초점 맞춘다 경제∙일반 편집부 2016-04-06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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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부양을 위한 제12차 경제정책패키지가 이달 셋째 주에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제12차 패키지에는 국내 중소기업 사업자들의 허가 취득 과정을 간소화하는 것이 주된 내용이 될 것이라고 현지 언론은 관망했다.
다르민 나수띠온 경제조정부 장관은 여전히 지방 정부가 중앙 정부가 제정한 규정을 적용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융통성을 발휘해 달라고 촉구했다. 중앙 정부는 지방 분권을 실행하기 위해 정책 수립 및 실행 권한을 지방 정부로 대거 넘겨주었다.
다르민 장관은 인도네시아 지방 정부가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정책을 펼칠 때 투자가 원활하게 진행되고 사업 환경이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장관은 중소기업들이 허가를 취득하는 과정을 간소화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주 발표된 제11차 패키지도 국내 중소기업(SMEs)들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패키지에는 수출지향적 중소기업에 대출금리를 인하한다는 내용에 명시되어 있으며 국영 수출입은행이 해당 기업에 9%대 대출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다르민 장관은 중소기업이 직면한 인사, 마케팅 등의 장애들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지원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11차 패키지를 통해 대출 인센티브를 받게 되면 적어도 금융적 어려움은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장관은 견해를 밝혔다.
현재 인도네시아 중소기업은 수출보다는 국내 대기업에 납품하는 식으로 영업활동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중소기업의 수출을 지원함으로써 이들이 해외 시장을 개척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인도네시아 정부는 지난해 9월부터 경제정책패키지를 발표해 경제 성장을 저해하는 규정을 철폐하고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사업 환경을 개선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러나 패키지 내용은 훌륭하지만, 정부가 공표한 대로 산업계에서 적용될는지는 여전히 불확실한 상황이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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