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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인도네시아 제조업 18개월 만에 ‘회복세’ 경제∙일반 편집부 2016-04-05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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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9월부터 침체 기조를 이어오던 인도네시아 제조 분야가 올해 3월 회복세를 보였다고 자카르타글로브가 1일 보도했다.
 
이날 발표된 닛케이 인도네시아 구매관리자지수(Manufacturing purchasing managers' index, PMI)에 따르면 국내 제조 생산이 확대된 양상을 보였다.
 
PMI는 제조업 동향을 하나의 숫자로 명확하게 나타내기 위해 고안된 종합 지수로, 신규 주문, 생산, 고용, 공급업체 배송 시간, 구매 재고의 지수에서 산출된다. 수치가 기준치(50.0)보다 클 경우, 제조업 경기가 전반적으로 개선되었음을 시사한다.
 
3월 인도네시아 제조업의 PMI는 50.6으로 전달 수치인 48.7보다 개선됨을 나타냈다. 이는 지난 17개월 만에 최대치이다. 생산량이 증가한 덕분에 상황이 호전된 것으로 보인다.
 
시장조사 기관 마킷(Markit) 소속 이코노미스트인 폴리아나 데 리마는 “3월 인도네시아 제조 분야는 길었던 슬럼프를 헤쳐 나왔다. 근 1년 반 동안에 처음으로 상승하는 양상을 보였다. 국내 수요가 상승하면서 생산이 촉진되었으며, 수출량이 감소한 것을 상쇄했다”고 보고서를 통해 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제조 분야에서 고용자 수는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데 리마는 “지난 19개월간 노동자 해고 발생한 뒤에 들려온 희소식”이라고 평가했다.
 
이어서 그는 인도네시아 제조업 분야가 확장하려는 양상을 보이고 있지만, 회복세로 접어들었다는 확신이 든 뒤에 신규 노동자를 고용하는 편이 안전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코스트 인플레이션이 지속해서 이완된다면 인도네시아 제조업은 상품 가격을 낮춤으로써 경쟁력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데 리마는 내다봤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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