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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우버∙그랩, 인도네시아 정부 방침에 순응할 것 경제∙일반 편집부 2016-03-31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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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리케이션 기반 택시 승차 서비스인 우버(Uber)와 그랩(Grab)은 3월 31일 전까지 인도네시아 정부 방침을 준수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도니 수따디 우버 인도네시아 지부장은 “향후 두 달 동안 인도네시아 정부의 요구에 따르기로 했다. 인도네시아 교통부와 지역 교통청에서 요청한 서류 작업을 완료하고 현지 차량 렌트 업체들과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우버 인도네시아 측은 정부의 결정이 상당히 합리적이었다고 평했으며 법적 의무를 다하겠다고 했다.
 
이어서 도니 지부장은 “정식 허가를 받기에 앞서 (우버는) 모든 우버 운전자가 운전면허증(SIM A Umum)을 보유하고 있는지 또, 그들의 차량이 주행안전테스트(KIR)를 통과 했는지 등에 주의를 기울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리즈끼 끄라마디브라따 그랩 인도네시아 상무도 정부의 요구에 응하기로 했다면서도 “새로운 그랩 운전자를 채용하지 못한다는 점은 유감”이라고 토로했다. 리즈끼 상무는 그랩 운전자의 임금이 비교적 높은 편이라면서 그랩이 운전자들의 삶의 질을 개선한 것은 사실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인도네시아 정부는 우버와 그랩 택시에 국내 영업을 하려면 현지 대중교통운수 기업과 협력하거나 3월 31일까지 현지 법인을 설립할 것을 요구했다. 국내 운수업자들의 항의가 거셌던 것 만큼, 우버와 그랩이 이 요구에 응하지 않으면 국내 서비스를 중단할 것이라고 엄포를 놓기도 했다.
 
이그나시우스 조난 교통부 장관은 정부는 두 기업이 대중교통 서비스를 개선한 공을 인정하고 있다면서 도로교통법을 준수한다면 우버와 그랩이 영업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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