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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멜론, 애플 뮤직 긴장해!” 스웨덴 ‘스포티파이’ 인도네시아 진출 경제∙일반 편집부 2016-03-22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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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기반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기업인 스포티파이(Spotify)가 오는 30일 인도네시아에서 서비스를 개시한다. 스포티파이 측은 지난 20일 인도네시아 공식 트위터 계정(@SpotifyID)을 통해 인도네시아 진출 소식을 알렸다.
 
스포티파이 프리미엄 서비스 가격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사측은 아세안 역내 국가인 싱가포르에서는 9.9 싱가포르 달러(7.28 미 달러)에, 말레이시아에서는 14.90 링깃(3.66 미 달러)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스톡홀름에서 시작한 스타트업 기업인 스포티파이는 현재 58개 시장에서 영업활동을 개시하고 있다. 아시아 지역에서는 싱가포르, 홍콩, 말레이시아, 필리핀, 태국 등 5개국 내에만 진출되어 있다.
 
사측 홈페이지에 따르면 스포티파이의 유료 이용자는 2,000만 명에 달하며, 7,500만 명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위 애플리케이션은 3,000만 개의 음원과 20억 개의 플레이리스트를 제공한다.
 
현재 인도네시아에는 애플 뮤직, 죽스(Joox), 멜론 등이 진출해 있다. 죽스는 위챗이 제공하는 스트리밍 서비스이며, 멜론은 한국 SK 텔레콤이 국영 통신∙인터넷 제공 기업인 텔콤 인도네시아와 합작으로 진행하는 서비스다.
 
한편 인도네시아 정부는 최근 인도네시아 내에서 영리 활동을 하고 있는 글로벌 인터넷 서비스 기업에 국내 공식 법인을 설립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당국은 국내 소비자를 보호하고,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또, 정부는 이들을 대상으로 세금 청구할 예정이다. 
 
현지 언론은 스포티파이 역시도 정부의 이러한 규제를 벗어나기는 힘들 것이며, 정식 법인 설립 또는 합작 회사를 설립 해 야할 것이라고 전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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