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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세계은행 “민간 투자 유치가 인니 경제 돌파구 될 것” 금융∙증시 편집부 2016-03-16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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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은행(WB)은 인도네시아 경제성장률이 지난해 12월 예상치보다 0.2% 하락한 5.1%를 기록할 것이라고 15일 보고서를 통해 밝혔다.
 
인프라 프로젝트로 인해 정부 지출이 늘어나면서 인도네시아 경제성장률이 회복되었으나,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려면 민간 투자가 보장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로드리고 WB 인도네시아 이사는 “경기가 더 안정적으로 회복하려면 민간 분야 투자가 활성화되어야 하는데 민간 투자가 활성화되려면 지속적이고 포괄적인 규정 개정을 동반한 투자환경 개선이 진행돼야 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인도네시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4.79%를 기록했으며, 이는 원자재 수입에 의존하는 다른 국가들보다는 높은 성장률이다.
 
로드리고 이사는 “그러나 6% 이하의 경제성장률로는 일 년에 300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없다”고 말했다.
  
‘민간 투자가 필수적이다(Private Investment is Essential)’라는 제목의 WB 보고서에서는 국제 원자재 가격이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제조업과 서비스 섹터 등 산업 구조를 다양화하는 것이 매우 긴급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제조와 서비스 섹터에서는 더 숙련된 직업과 높은 월급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국제 유가와 가스 가격이 하락하면서 세수 확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도네시아는 더더욱 민간 분야 확대가 더 필요할 것이라는 지적도 있다.
 
올해 두 달간 세수는 122조 4,000억 루피아로 올해 목표치인 1,360조 2,000억 루피아의 9%에 그쳤다. 한편 지난달 인도네시아 정부가 거둬들인 세금은 1,060조 8,500억 루피아에 달한다.
 
인디아메 WB 선임 이코노미스트 “인도네시아에는 제조업 등을 비롯한 유망한 산업들이 있다”면서도 “여전히 이러한 섹터들은 복잡하고 제한적인 규제 등을 동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서 그는 지난 반년 동안 인도네시아 정부가 규제를 철폐하는 데 앞장서고 있지만 투자 의욕을 자극하고 투자를 촉진하기 위해서는 더 적극적인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9월부터 인도네시아 정부는 경제정책패키지를 발표해 투자 환경 개선에 나서고 있다. 또, 정부는 세수를 확대하기 위해 세금 정책을 개혁하고, IT와 데이터 관리 시스템을 개선하고 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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