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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유럽중앙은행 제로금리 선언, 루피아에 영향 줄까? 경제∙일반 편집부 2016-03-15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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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자 아딧야스와라 BI 부총재(왼쪽), 아구스 마르또와르도조 BI 총재(오른쪽) 사진=안따라
 
인도네시아 중앙은행(BI)은 통화전쟁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며 중국과 일본의 통화 정책을 유심히 살피고 있다고 밝혔다.
 
BI 부총재는 다행히 루피아화 평가절하가 발생하지는 않았다고 11일 전했다.
이날 BI 부총재는 유럽중앙은행(ECB)의 금융 완화로 인해 루피아화 가치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니냐는 질문을 받은 뒤 이처럼 밝혔다.
 
ECB는 10일 현행 0.05%의 기준금리를 0.00%로 낮춰 제로 기준금리를 선언했다. ECB는 이날 프랑크푸르트 본부에서 월례 통화정책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통화전쟁이 일어난다면 아마도 중국과 일본, 한국에서 발생할 것으로 예상한다. 인도네시아 상품은 중국, 일본, 한국과 경쟁할 수 없기에 인도네시아는 통화전쟁에 휘말리지 않을 것”이라고 미르자 아딧야스와라 BI 부총재는 견해를 밝혔다.
 
또, 미르자 부총재는 ECB의 최근 행보로 인해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신흥 시장에 많은 자금이 유입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이날 아구스 마르또와르도조 BI 총재는 ECB가 제로 금리를 선언한 데 대해 ‘변칙적인’ 국제 통화 정책을 규제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아구스 총재는 “이는 변칙적인 통화 정책이며, 규제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BI는 3월 16일부터 17일간 월례회의를 진행한 뒤 기준금리 등 통화정책을 결정한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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