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전기료와 물류비용 탓에… 세멘 인도네시아 지난해 순이익 감소 경제∙일반 편집부 2016-02-26 목록
본문
지난해 국영 시멘트 제조기업 세멘 인도네시아(PT Semen Indonesia Tbk)의 순이익은 전년 대비 18.7% 감소한 4조 5,200억 루피아를 기록했다.
23일 세멘 인도네시아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총 매출은 26조 9,500억 루피아로 2014년 매출(26조 9,900억 루피아)보다 소폭 하락했다.
지난해 3분기 세멘 인도네시아 측 순이익은 21.6% 하락했다. 이는 연 순이익 감소 폭을 웃도는 수치다.
수빠미 세멘인도네시아 대표이사는 현지언론 꼼빠스와의 인터뷰에서 전기요금과 물류비용이 치솟으면서 순이익이 악화되었다고 설명했다. 또, 대표이사는 달러 대비 루피아화 환율이 치솟은 것도 영향을 준 것으로 보고 있다.
사측은 국내 시장에서 하락 폭을 만회하기 위해 수출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또, 세멘 인도네시아는 서부 수마뜨라 인다룽 VI과 중부 자바 렘방에 위치한 공장 두 곳을 올해 3분기 중에 가동할 예정이다. 두 공장의 연간 생산능력은 300만 톤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편집부
- 이전글만디리 은행 2015년 순이익 소폭 증가 2016.02.25
- 다음글인도네시아 연내 은행대출 금리 한 자리로 인하 2016.02.25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