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인도사리 필리핀 식품 기업과 합작 회사 설립 무역∙투자 편집부 2016-02-25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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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인기 빵 브랜드 ‘사리로띠(Sari Roti)’를 생산하는 니뽄 인도사리 꼬르삔도(Nippon Indosari Corpindo )사는 23일 필리핀 식품 제조 기업 몬데 니신 코퍼레이션(Monde Nissin Corporation)과 함께 합작 회사를 설립할 방침을 밝혔다.
스리 물리아나 니뽄 인도사리 비서실 관계자는 1억여 명의 인구를 보유한 필리핀 소비자들과 친밀한 관계를 맺어 시장을 확대하려는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스리에 따르면 18일 양사는 합작 회사를 설립하는 데 합의했고, 새로운 사명은 ‘사리몬데’로 정했다. 인도사리 측은 자본금 55%에 해당하는 687만 달러를 출자했다. 한편 몬데 니신 측은 563만 달러를 출자한다.
사리몬데는 2017년부터 필리핀 생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니뽄 인도사리는 현재 인도네시아 내에 빵 공장 10개를 보유하고 있으며 하루 빵 생산량은 400만 개에 달한다.
지난해 니뽄 인도사리 매출액은 2014년 대비 16% 증가한 2조 1,700억 루피아였다. 23일 기준 인도네시아 증권거래소에서 니뽄 인도사리 주식은 3.7% 하락한 한 주당 1,300루피아를 기록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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