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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섬유 업계 “TPP 원자재 수입 규정 우려” 경제∙일반 편집부 2016-02-24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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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섬유업체협회(API) 측은 정부가 환태평양동반자협정(TPP)에 가입하면 국내 섬유 업체에 관세 면제 대상에 원산지 규정이 적용될 것을 염려했다.
 
22일 베니 API 관계자는 “TPP에 참여하면 섬유 산업에는 유익하다. 그러나 TPP 회원국에서 조달한 봉제 원료를 이용한 제품에만 관세를 면제하는 규정이 적용된다면 업계의 우려사항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산업 자원부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의 2014년 원사와 직물 등 섬유 제품 수입액은 86억 달러에 이른다. 원료의 대부분은 TPP 비회원국인 중국에서 조달된 것이다.
 
한편 같은해 섬유 제품 수출액은 127억 달러였다. API는 TPP 가입 뒤 10년 간 수출액이 2배 이상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조꼬 위도도 대통령은 지난해 10월 미국을 방문해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에 TPP 참여 의사를 표명했다. 그러나 이달에 개최된 미국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정상회의에서 TPP 조기 참여 가능성에 대해서는 부정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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