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젝 인도 IT 스타트업 기업 두 곳 인수 “IT 기술 강화가 급선무” > 경제∙비즈니스

본문 바로가기

팝업레이어 알림

팝업레이어 알림이 없습니다.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경제∙비즈니스 고젝 인도 IT 스타트업 기업 두 곳 인수 “IT 기술 강화가 급선무” 교통∙통신∙IT 편집부 2016-02-24 목록

본문

인도네시아 앱 기반 오젝(Ojek, 오토바이 택시) 서비스 기업 ‘고젝(Gojek)은 인도 IT 스타트업 기업 두 곳을 인수했다.
 
22일 자카르타포스트는 인수된 기업명은 C42엔지니어링(C42 Engineering)과 코드이그니션(CodeIgnition)이라고 보도했다. 인수 가격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다.
 
양 측 설립자들은 고젝 이사회에 합류할 예정이며, 고젝은 인도 벵갈로르에 해외 첫 지사를 개소할 방침이다. 사측은 향후 6개월 내지는 1년 동안 소프트웨어 개발자 등 100여 명을 채용할 계획도 갖고 있다.
 
나디엠 마까림 고젝 창립자 겸 CEO는 지난해 1월 고젝 애플리케이션이 런칭된 뒤에 상당한 반향을 일으켰으나 기술적 결함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었던 때 IT 기업 두 곳을 인수한 것은 중요한 일이었다고 밝혔다.
 
나디엠 CEO는 지난 19일 이코노믹 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회사의 성장을 감당하지 못하고 있었는데 투자자인 세퀴이아 사가 C42와 코드이그니션 창립자들을 소개해주었다. 이들의 도움으로 위기를 극복했다”고 했다.
 
지난 10월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고젝은 유망한 스타트업 기업으로 떠올랐다. 당시 610만 명이 고젝 앱을 다운 받았으며 오토바이 택시 운전사 20만 명이 고젝 운전수로 동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고젝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와 수도권을 비롯해 수라바야, 서부 자바주 반둥, 남부 술라웨시주 마까사르 등지에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요리 배달, 쇼핑 대행, 청소, 마사지 등 다양한 서비스도 확장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인도네시아 최대 통신사인 텔콤셀과 선불 카드 판매 제휴를 발표한 바 있다.
  
 
편집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Copyright © PT. Inko Sinar Medi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