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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조건부 EC 규제 완화 …업계 “환영” 교통∙통신∙IT 편집부 2016-02-18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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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전자상거래협회(idEA) 측은 최근 인도네시아 정부가 전자상거래(EC) 관련 기업의 외자 제한을 철폐할 방침을 밝힌 데 환영의 뜻을 내비쳤다.
 
16일 자카르타포스트에 따르면 협회 측은 최신 기술을 보유한 외국 기업의 진출을 촉진함으로써 국내 EC 산업이 눈부시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11일 인도네시아 정부는 외자 출자 비율을 제한한 투자네거티브 리스트(DNI) 개정을 골자로 한 제10차 경제정책패키지를 발표했다.
 
DNI 개정안에 따르면 EC 분야의 경우, 외국 기업의 투자액이 1,000억 루피아를 초과하는 경우 출자 비율은 100%까지 인정되며, 투자액이 100억 이상 ~1,000억 루피아 미만이면 출자 비율은 49%가 적용된다. 또, EC분야 투자액이 100억 루피아 미만이면 외자 진입은 허용되지 않는다.
 
다니엘 IdEA 협회장은 “외자 진입은 EC업계 발전에 순풍으로 작용할 것이다. 정부의 정책을 전면적으로 지지하고 싶다”고 견해를 밝혔다. 협회장은 외국 기업의 앞선 기술과 풍부한 경험을 인도네시아에 도입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정보통신기술(ICT) 협회의 설립자 헤루 수따디는 앞서 EC 분야에 외자를 100% 인정하게 된다면 국내 업체들이 고전할 것이라고 우려를 표했지만 중소기업 보호를 고려한 점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헤루 수따디는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어느 정도까지 지분을 허용하는 것은 좋으나, 시장을 전부 개방하고 자유화해서는 안 된다며 국내 중소기업에 우선순위를 줘야 한다고 줄곧 주장해왔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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