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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정부, 대출 금리 내년에 7%로 인하할 것 금융∙증시 편집부 2016-02-17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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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정부는 내년 국내 은행의 대출 금리를 7%로 인하할 방침이다. 15일 인도네시아 파이낸셜투데이에 따르면 이는 기업들이 사업에 필요한 자금을 은행에서 쉽게 대출하도록 도우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유숩 깔라 부통령은 인도네시아 금리가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회원국 중 가장 높은 수준에 머물러 있다고 지적했다. 앞서 부통령은 “금리가 인하되지 않는다면 목표 경제성장률 5.3%를 달성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언급하면서 금리 인하를 주장한 바 있다.
 
리니 수마르노 국영기업부 장관도 “인도네시아 중앙은행(BI)의 아구스 총재와 금융감독청(OJK) 물리아만 하다드 청장이 회담을 가졌다”면서 가까운 시일에 기준금리 인하가 이뤄지는 것은 아니냐고 거론하기도 했다.
 
한편 지난 10일 미국연방준비제도가 추가 금리 인상을 결정하지 않으면서 인도네시아 루피아화를 비롯한 아세안 국가 통화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루피아화가 안정화되는 모양새를 보이자 경제계에서는 경제 활성화를 위해 BI 측이 한 번 더 기준금리를 인하해 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
 
로이터스 조사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이코노미스트 19명 중 13명이 BI가 기준금리를 25 베이시스포인트 낮춘 7%로 조정해주었으면 하고 견해를 밝혔다.
 
BI는 지난 1월 11개월 만에 기준금리를 25 베이시스포인트 낮췄다. 현재 기준금리는 7.25%이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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